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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대신한다

배셰태 2016. 3. 2. 20:47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스템 … 신 산업혁명 `신호탄`

디지털타임스 2016.03.02(수) 이형근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332309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30302101960718001


지식노동 자동화 … 산업 파급효과 확산

구글, 사진·감정 식별 API 서비스 제공

IBM 인지컴퓨팅 '왓슨' 의료·금융 적용

 

인공기능과 로못기술은 결합해 실제 사람이 할 수 있는 업무를 대체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로봇'(왼쪽)과 소프트뱅크 로봇 '페퍼'. 아이로봇 홈페이지·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제공

 

IBM 인공지능 왓슨(가운데)이 미국 퀴즈쇼 제퍼디에서 사람들과 퀴즈를 풀고 있다. IBM홈페이지 제공

 

■ reDesign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주도하라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한다

 

2016년 인공지능은 상향 평준화된 기술을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 축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은 단순한 명령어를 해석, 실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지능을 뜻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해석과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계를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기능과 범위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인간 또는 이성처럼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은 그동안 인간이 만들어 놓은 과학기술 중에 가장 혁신적인 분야로 꼽히고 있는데, 활용에 따라 수동적인 변화가 아닌 적극적이면서 빠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 시장규모는 2015년 약 1270억 달러(약 156조 원), 2017년 약 1650억 달러(약 203조 원)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따른 산업적 파급효과 자동화 등을 고려하면 그 효과는 더 커진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2025년 인공지능을 통한 지식노동 자동화 파급효과가 연간 5조 2000억 달러(약 6411조 원)에서 6조 7000억 달러(8261조원)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기업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경쟁체제가 다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 확산은 세계 경제에 위협과 도전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역사는 1940년대 수학, 공학, 경제 부문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되었으며, 1950년대 컴퓨터 과학 선구자로 꼽히는 앨런 매티슨 튜링이 관련 논문을 내면서 학문 분야로 인정받게 됐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인공지능이 다시 부각되는 이유는 그동안 이론적으로는 가능 했지만 기술적, 비용적으로 불가능했던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 인공지능에 걸림돌이 됐던 전제요소가 대부분 해결됐고, 관련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산업과 생활에 접목이 가능하게 됐다.

 

우선 인공지능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가 충분히 성장해 슈퍼컴퓨터 등에서만 가능했던 대량 정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 환경 개선과 속도가 높아지면서 중앙집중방식으로 처리해야 했던 일을 분산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반대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수집과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인공지능 구현에 필요한 빅데이터 수집, 정제, 분석, 실행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만들었다. 또, 기업과 개인들이 인터넷을 활용한 지 20년이 넘으면서 업무와 생활을 분석할 수 있는 정보들이 충분히 축적됐다.

 

올해 인공지능은 연구소를 나와 금융, 의료, 유통, 통신 뿐 아니라 농업과 임업 등 1차 산업에도 접목돼 전방위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인공지능을 개발해온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MS), 히타치, 후지쯔 등 업체들은 기존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