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이 산업권력이다④]카카오는 ‘국내’ 네이버는 ‘해외’…플랫폼 전략 잰걸음
이데일리 2016.02.29(월) 정병묵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18&aid=0003489053
국내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들이 새해에도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메신저 서비스로 모은 가입자를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의 틈새를 파고들어 새 비즈니스를 만들지 않고서는 생존할 수 없기 때문. ‘카카오’ 및 네이버 ‘라인’ 등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변하는 모바일 생태계에서 플랫폼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고민 중이다.
지난해 카카오택시로 O2O 서비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카카오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지며 화제를 모았다. 상대적으로 값비쌌던 카카오게임 플랫폼 입점료를 낮추는 방안을 제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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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상생 전략은 모바일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기존 광고 시장에도 큰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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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카카오는 헤어숍, 대리운전 등 신규 서비스 출시도 연내 본격 선보여 국내 플랫폼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좋은 네이버 라인은 일본 1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점차 확대 중이다...(중략) 네이버는 작년 국내 인터넷 기업으로는 최초로 연매출 3조원대를 돌파했는데 라인코퍼레이션의 급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라인의 작년 매출액은 약 1200억엔(1조22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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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내수, 라인은 해외로 집중한 결과가 지난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각사가 국내와 해외에서 모바일 결제 및 각종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하는 전략을 어떻게 실현할 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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