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의 의미는?…경계 무너진다
한국금융신문 2016.02.12(금) 고영훈 기자
http://www.fntimes.com/paper/view.aspx?num=147273
가상과 물리의 융합…‘저성장’ ‘변동성 확대’ 극복
산업 자동화, 효율화 개선…임금 격차 커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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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 이었다. 인류는 1784년에 일어난 1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생산설비의 기계화를 이룬다. 이어 1870년 일어난 2차 산업혁명으로 컨베이어시스템이 도입돼 대량생산체제가 완성된다. 1965년 3차 산업혁명도 인류를 컴퓨팅과 자동화시스템의 세계로 인도했다. 2016년 화제인 ‘제4차 산업혁명’은 가상(Cyber)과 물리(Physical)의 융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보스포럼은 1971년 이후부터 지속돼온 대표적인 세계경제포럼으로 올해 화두는 4차 선업혁명의 이해였다. 포럼 기간동안 기술혁명이 현재와 미래세대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다보스포럼이 바라본 2016년 세계 경제의 핵심은 저성장과 변동성 확대다. 저성장으로 인한 글로벌 부채 증가와 신흥국 위기는 세계 경제가 뉴 노말 시대에 봉착했음을 알렸다. 또한 다보스포럼은 저유가도 중요한 글로벌 성장 한계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다보스포럼이 제시한 화두가 ‘제4차 산업혁명’이다.
신한금융투자 측에 따르면 세계 1인당 GDP 증가율은 1차 산업혁명 이후 연평균 0.4%에서 2차 산업혁명 이후 연평균 1.4%로, 3차 산업혁명 이후 1.9%로 높아졌다. 과거의 데이터가 증명하듯 기술 진보가 저성장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짐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 업종의 융합을 바탕으로 바이오 공학과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IoT로 소통하며 생산 통제 주체도 사람이 아닌 기계가 대신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영역간의 경계는 더욱 모호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효과를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봤다.
첫째 로봇에 의한 물리적 생산의 자동화와 둘째 인공지능에 의한 효율화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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