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트렌드]치열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
머니투데이/테크M 2016.01.18(월) 박성혁 PAG&파트너스 대표
http://www.techm.kr/home/bbs/board.php?bo_table=cover&wr_id=430&mg_id=37
1조 시장 놓고 제조사·통신사 포털·유통사 경쟁 가속
·국내 시장 5000억~1조 원
·기술 MST, NFC, 생체인증, QR코드
·유망기업 삼성전자, 네이버,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 신세계, NHN엔터테인먼트, LG전자, 롯데, CJ
·핵심이슈 교통카드 연동 등 사용성 증대, 애플페이와 안드로이드페이의 한국시장 진입 여부, 알리페이와 텐페이의 한국 시장 확대 여부
바야흐로 모바일 간편결제의 춘추전국시대다. 국내에서는 통신사, 포털뿐만 아니라 유통업체까지 다양한 모바일 간편결제를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간편하다는 모바일 결제수단 중 어떠한 것을 선택해야 할지 오히려 헷갈리는 상황이다. 각 업체가 주장하는 것만큼 정말 모바일 간편결제가 소비자에게 편리한 수단을 제공할지도 의문이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온라인 간편결제는 일반적인 금융이 갖는 보편 타당한 형태라기보다는 자사의 사용자나 고객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따라서 자사 쇼핑몰이나 제휴업체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나 다른 곳에서는 아예 사용할 수 없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앱을 여러 개 설치해야 한다. 편리하다고 하기 어려운 것이다.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이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모바일 간편결제는 제한적인 수준에서 확산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프라인 간편결제의 경우 제조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금융권과 연계해 서비스를 늘리고 있어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신형 스마트폰 단말기에서만 작동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저가형 단말기에 해당 기능을 어느 정도 탑재하는지와 해당 스마트폰의 보급률에 따라 시장 확대 수준이 결정될 전망이다.
또 애플페이가 현재 중국시장 공략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국내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삼성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예상외로 시장 확대가 빠르게 이뤄질 수도 있다.
오프라인-삼성페이, 온라인-네이버페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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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 줄고 NFC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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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들은 2016년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다. 이 중 간편결제 시장은 사용성과 결제규모 등을 고려할 때 대략 20% 미만으로 볼 수 있어 5000억 원에서 1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테크M 제33호(2016년0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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