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올해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기후변화"
연합뉴스 2016.01.14(목) 제네바=류현성 특파원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60114224300088&input=1195m&mobile
세계경제포럼(WEF)은 14일(현지시간)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려는 노력이 실패함에 따라 기후변화가 올해의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WEF는 이날 75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29개 세계적 위험요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수록해 발표한 `세계 위험요소 보고서 2016'을 통해 지난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환경문제가 처음으로 당면한 가장 큰 위험요소로 지적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가 지적한 위험요소는 기후변화에 이어 대량 살상 무기, 물 부족, 대량 이주사태, 에너지 가격의 급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략>
이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취리히 보험의 위험담당 책임자인 세실리아 레이스 박사는 "기후변화가 물 부족, 식량 부족, 저조한 경제성장 등과 맞물리면서 더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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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향후 가장 중요해질 세계적 이슈는 ‘기후변화’ 딱 한가지”
동아일보 2016 01-14(목) 김윤종 기자
http://economy.donga.com/List/News/3/01/20160114/75891075/2
[글로벌 파워라이터, 2016년을 말하다]<4>美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
“2016년 이후 중요해질 세계적 이슈를 3개 뽑아달라고요? 세 가지나 뽑을 필요 없어요. 가장 중대한 이슈는 딱 한 가지, ‘기후변화’입니다.” 미국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 펜실베이니아대 교수(71)는 단호하게 얘기했다. 그는 저서 ‘3차 산업혁명’ ‘한계비용 제로 사회’(이상 민음사) 등을 통해 “세계는 인류사에 몇 번밖에 없는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고 진단한 대표적 미래학자다. 11일 벨기에를 방문 중인 그와 전화로 인터뷰했다.
“기후변화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줄은 몰랐습니다. 공포심을 느낄 정도예요. 우리는 엄청난 양의 화석연료를 소비했고 그 결과 탄소 배출량도 폭발적으로 늘었죠. 환경 재앙으로 3, 4세대 안에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그것이 제가 공유경제를 강조해온 이유입니다.”
공유경제는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재화와 콘텐츠를 나눠 쓰는 경제 시스템을 말한다.
그는 ‘한계비용…’에서 공유경제를 통해 한계비용(생산물을 추가로 생산할 때 필요한 총비용 증가분)을 줄여 나가 결국은 제로(0)가 되는 사회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그는 “공유경제는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경제 비전”이라며 조목조목 예를 들기 시작했다. “카 셰어(Car share), 아파트 셰어처럼 자원을 공유하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죠. 가정마다 미니 발전소를 설치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생산해도 마찬가지고요. 향후 전체 자동차의 80%가 사라지고 나머지 20%는 친환경 에너지로 움직일 겁니다. 공유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면 생산성이 향상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낙관론 아닐까?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일자리 문제로 질문을 한 적이 있어요. 현재 경제 구조로 실현할 수 있는 최대 생산성은 20년 전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노동, 경제 개혁을 해도 현 시스템에서는 소용없어요. 메르켈 총리에게 ‘세 가지 기술 즉 인터넷, 재생에너지, 자동화된 교통·운송·물류 시스템이 필요하고 이들을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플랫폼으로 결합시키는 3차 산업혁명이 중요하다’고 답했죠.”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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