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최근 노동시장의 변화...'헬조선' 작년 취업한 청년 64%가 비정규직

배세태 2016. 1. 10. 21:46

■청년들 허드렛일 하다 해고당하기 일쑤… '알바' 찾아 전전

세계일보 2016.01.10(일) 안용성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1&oid=022&aid=0002992265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1/10/20160110002057.html?OutUrl=naver

 

■작년 취업한 청년 64%가 비정규직

세계일보 2016.01.10(일) 안용성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1&oid=022&aid=0002992249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1/10/20160110002065.html?OutUrl=naver

 

8년 전보다 10%P 늘어

 

청년실업난이 갈수록 태산이다. 취업은 바늘구멍이 된 지 오래고 그나마 신규채용 일자리도 대부분 비정규직이다. 사진은 2012년 10월 말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취업박람회’ 모습.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15∼29세) 임금근로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고용 현장에서 청년들은 비정규직에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10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최근 비정규직 노동시장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임금근로자로 신규채용(근속기간 3개월 미만)된 15∼29세 청년층의 비정규직 비중은 64%에 달했다. 이는 8년 전에 비해 약 10%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청년 일자리의 질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략>

 

보고서를 작성한 김복순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은 “지표로 발표되는 고용동향과 청년층이 체감하는 노동시장의 온도차가 큰 것은 청년층 비정규직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라며 “우리나라는 근로형태별로 격차가 크므로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사회안전망 마련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