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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모바일 10대 트렌드' 중 주목할 모바일 앱 

배셰태 2016. 1. 2. 15:56

<위클리 스마트> 2016년 주목할 모바일 앱 트렌드

연합뉴스 2016.01.02(토) 윤보람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01&aid=0008090364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31/0200000000AKR20151231150600017.HTML?input=1195m

 

 

지난해 모바일 시장에서는 앱(app)이 웹(web)을 잠식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앱에서 앱으로 이동하기가 쉬워지고 웹 검색에 앱을 노출하는 일이 가능해지면서 이용자가 앱에서 보내는 시간과 비용이 갈수록 증가했다.

 

플랫폼 안정화 현상도 나타났다. 구글플레이는 다운로드 부문에서, 애플 iOS는 매출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분기별로 변동 없이 유지됐다.

 

이 밖에 인앱(in app) 구매 아이템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웨어러블 기기, TV 등 새로운 영역으로 모바일 플랫폼이 확장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6년 모바일 앱 생태계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모바일 전문 분석업체 앱애니가 정리한 '2016년 모바일 10대 트렌드' 중 일부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구글 나우 온 탭

= 구글의 개인비서 서비스 '구글 나우'가 앱 화면 내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앱에서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이다. 이용자의 앱 검색이 더 쉬워지고 개발자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e스포츠

= 모바일 게임 이벤트나 e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모바일 게임사들이 이벤트 후원 및 경기 중계권 판매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 메신저

 = 메신저 앱은 문화적 요인에 따른 지역별 양분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구권은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아시아에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

= 최근 2년 새 O2O 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들의 비용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내년에 아시아 O2O 업계는 소수의 주요 기업만 살아남을 때까지 합병이 활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 금융 서비스

 = 올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핀테크와 뱅킹 앱 위주로 성장했다면 내년에는 송금, 여행용 환전, 자산관리, P2P 대출까지 앱으로 처리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유튜브 레드

= 유튜브가 올 10월 선보인 유료 동영상 서비스. 유명인들과 제휴를 맺어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를 제작하는 등 독립 콘텐츠 생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 초기에는 몰입형 게임 위주로 대형 콘텐츠 기업이 주도하겠지만 향후에는 통신과 미디어 소비까지 일반화할 전망이다. 구글과 뉴욕타임스(NYT)가 VR 서비스를 적용했고, 닌텐도와 나이언틱 랩스가 개발한 AR 게임인 '포켓몬 고'가 곧 출시되면서 기술 인지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