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위안부 협상] SBS 여론조사 결과...국민 53.3% 잘했다 vs 40.4% 잘못했다

배셰태 2016. 1. 2. 13:24

 53.3% "위안부 협상 잘했다"···이래도 전면 무효?

뉴데일리 2016.01.01(금) 임재섭 기자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295575

 

野圈의 맹목적 반대-국민 인식과의 괴리 보여줘

일본 총리 이름으로 정부 책임 인정과 사과 얻어낸 부분 높게 평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1일, 굴욕적인 위안부 협상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한·일 양국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 국민 과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굴욕적 위안부 협상이라며 전면 무효를 주장하는 야당과 일부 언론이 국민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SBS가 TNS에 의뢰해 2015년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일 외교부 장관 회담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한 국민은 과반이 넘는 53.3%로, 잘못했다고 평가한 40.4%보다 높았다.

 

<중략>

 

이같은 조사결과는 그간의 야당의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졸속 합의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면서 "국민적 동의 없는 위안부 합의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는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한 담화문을 발표했지만 결론은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를 이해해달라는 말"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안일한 역사인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 방식으로 생성한 유무선 전화 걸기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12.9%로 최대 허용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