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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 2016] 자율주행 등 IT와 車의 '융합'

배셰태 2015. 12. 28. 07:48

[미리보는 CES 2016]② 자율주행 등 IT와 車의 '융합'

조선일보 2015.12.26(토) 박성우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6/2015122600358.html?related_all

 

자동차와 정보기술(IT)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전기차 등 스마트카의 등장과 전장(電場) 부품 비중 확대로 자동차는 ‘움직이는 IT기기’ 로 변신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자동차 내 전장부품 비중이 2009년 19%에서 2020년 50%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올해 1월 열린 CES 2015에서 자율주행 콘셉트카 ‘F015 럭셔리 인 모션’을 최초 공개하는 모습 /조선DB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올해 1월 열린 CES 2015에서 자율주행 콘셉트카 ‘F015 럭셔리 인 모션’을 최초 공개하는 모습 /조선DB

자동차와 IT의 융합은 미래 첨단 IT 기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CES는 스마트폰·가전 등 IT 업체들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동차 업체들이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차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CES는 자동차 전자 전시회(Car Electronics Show)로도 불리게 됐다.

◆ CES, 달라진 자동차 업체의 ‘위상’…폴크스바겐·GM CEO 기조연설

CES 2016은 1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도 자동차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CES 2016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연설자 8명 가운데 2명이 자동차 제조사의 최고경영자(CEO)다.

CES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던 자동차 제조사 CEO. (왼쪽부터)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마크 필즈 포드 CEO, 앨런 멀랠리 전 포드 CEO, 루퍼트 스태들러 아우디 회장 /각사 제공
CES의 기조연설자로 나섰던 자동차 제조사 CEO. (왼쪽부터)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마크 필즈 포드 CEO, 앨런 멀랠리 전 포드 CEO, 루퍼트 스태들러 아우디 회장 /각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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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6에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르베르트 디이스 폴크스바겐 승용부문 CEO(왼쪽), 메리 바라 GM CEO(오른쪽) /조선DB
CES 2016에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르베르트 디이스 폴크스바겐 승용부문 CEO(왼쪽), 메리 바라 GM CEO(오른쪽) /조선DB

CES 2016 개막 전날인 5일 오후 8시30분에는 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폴크스바겐 승용부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첼시아 씨어터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디이스 CEO는 자동차 시장을 이끌 전기 이동수단(electric mobility)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자동차 산업의 시너지를 보여줄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미국차의 자존심인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도 6일 오후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바라 회장은 GM 인턴으로 시작해 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바라 회장은 ‘이동수단의 재정의(Redefining Personal Mobility)’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100% 순수 전기차 볼트(BOLT)를 선보인다.

◆ 글로벌 車 제조사, ‘자율주행’ 기술 경쟁…신기술·콘셉트카 등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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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자율주행 콘셉트카
아우디 자율주행 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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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8 스파이더
BMW i8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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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
포드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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