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체 독자 인포테인먼트 접나...애플·구글 제품 채택 확대
전자신문 2015.12.13(일) 권상희 기자
http://www.etnews.com/20151211000328?m=1
스마트폰 운용체계(OS)를 앞세운 애플과 구글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가 인포테인먼트 SW개발을 포기하고 정보통신기술(ICT)에 시장 주도권을 내줄 것이란 예상이다. 두뇌는 빼앗기고 껍데기만 제조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 완성차 업체 위기감이 높다.
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접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초로 구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장착한 쏘나타를 미국시장에 출시했다. 사실상 ICT기업에 두뇌를 내주고 백기를 든 것이나 마찬가지다.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자동차도 최근 신차 옵션에 애플 ‘카플레이’를 추가했다. 양사는 고객 평가가 좋다고 말한다. 향후 출시 모델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애플 `카플레이`>
WSJ는 구글과 애플 제품을 채택하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구입 고객은 안드로이드오토나 카플레이를 기본 설치한 자동차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출고 후 시장(애프터마켓)에서 에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가 깔린 시스템을 구입해 장착하는 사례도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오토가 최근 설치되기 시작했지만 2022년에는 출고차량 80%가 기본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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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이 자동차 산업을 지배하는 날
모모타 겐지 지음 | 출판사 한스미디어 | 2014.11.10
http://blog.daum.net/bstaebst/13694
[책소개]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의 미래 자동차 경쟁이 시작됐다!
스마트폰과 클라우드가 자동차 산업에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오늘날, 자동차 기업의 경쟁자는 애플, 구글과 같은 IT 기업이 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이 자동차 산업을 지배하는 날』은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를, ‘텔레매틱스’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향방을 조명한다. ‘텔레매틱스’란, 카 내비게이션 등의 차량 탑재 기기와 스마트폰 등의 통신 단말기를 연계시켜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전반을 말한다.
자동차 산업의 거점이 디트로이트에서 실리콘밸리로 넘어갈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구글 카의 ‘자동운전’,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애플의 ‘카 플레이’처럼, 실리콘밸리의 최강자들과 GM, 크라이슬러, 도요타, 현대 등, 기존 자동차 기업 간의 연합과 경쟁이 얼마나 심화되고 있는가를 심층 취재해 보여준다. 차량 탑재 OS를 둘러싼 애플과 구글의 대결도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각 기업의 이해에 따른 각기 다른 대응과 행보 역시 자세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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