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모바일’ 지향하는 카카오 3大키워드… 사람·스피드·온디맨드
문화일보 2015.10.28(수) 임정환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1&aid=0002255110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102801071903018001
임지훈 대표 첫 기자간담회“모든 서비스 모바일로 연결”
카카오가 ‘넥스트 모바일’(스마트폰 이후) 시대로 향하는 3대 키워드로 ‘사람’, ‘스피드’, ‘온디맨드(On-Demand)’를 내세웠다. 지금까지 모바일이 PC의 콘텐츠를 이식받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에서 완결성을 가지도록 하는 개념을 카카오 측은 넥스트 모바일로 정의했다.
임지훈(사진) 카카오 대표는 27일 제주 제주시 영평동 스페이스닷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넥스트 모바일의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8월 선임 이후 임 대표가 언론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대표는 이날 우선 대표와 면담을 신청한 직원 100명과 1대1로 30분간 대화를 나눈 텔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답은 언제나 ‘사람’에게 있다는 지론에 따른 것이다.
임 대표는 “직원들이 이슈에 대해 기탄없이 얘기했다”면서 “수평적 조직문화가 카카오의 힘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임 대표가 엔지니어 출신의 기업문화(인사) 팀장을 선임한 것도 조직의 핵심인 개발자를 지원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넥스트 모바일의 또 다른 축은 ‘스피드’다. 임 대표는 취임 후 CEO를 포함 6인의 CXO 조직을 만들었다.
임 대표는 “항상 6명이 회의실에 모여서 일한다”면서 “모여 있으면 바로바로 회의하고 로스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가 넥스트 모바일에서 이루고자 하는 서비스는 온디맨드로 요약된다. 온디맨드는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언제든 제공하는 개념이다.
특히 임 대표는 ‘액션의 완결’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기존 포털은 사용자를 원하는 사이트로 보내주는 형식인데 그렇게만 해선 액션의 완결이 안 된다”면서 “온디맨드 검색은 내가 원하는 행동을 끝까지 완결지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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