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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세계 휴대폰업계 수익의 90%를 빨아들인 진공청소기

배셰태 2015. 10. 10. 10:07

애플, 2분기 세계 휴대폰 이익 90% 빨아들였다

전자신문 2015.10.09(금) 이재구 기자

http://www.etnews.com/20151009000035?m=1

 

애플은 전세계 휴대폰업계 수익의 90%를 빨아들인 진공청소기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인용, 애플이 지난 2분기 중 이처럼 세계 휴대폰시장 수익을 거의 싹쓸이 했으며 남은 10%를 나머지 6개 대형 휴대폰회사가 나눠가졌다고 전했다.

 

2위인 삼성이 이 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많은 이익을 챙겼으며 나머지 회사들은 1~2%, 또는 적자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2분기중 세계에서 팔린 휴대폰 가운데 3대 중 1 대는 각각 애플 아니면 삼성의 제품이었다. 그리고 이 두 회사가 휴대폰시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의 거의 모두를 차지했다.

 

애플이 지난 2분기중 전세계 휴대폰업계 수익의 90%를 빨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9일 발표된 최신 아이폰6S.사진=전자신문>

 

애플이 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배경은 독특한 비즈니스모델과 브랜드파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략>

 

삼성역시 애플처럼 자체 칩과 SW를 만들고 있고 곡면 스크린, 급속충전 같은 독특한 기능을 자랑하고 있지만 애플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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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레노버같은 또다른 거대회사도 스마트폰사업을 합리화하기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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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맥마스터 사이아노겐 CEO는 “휴대폰은 IT기기에서 급속히 소비재로 바뀌어가고 있다. 코카콜라나 펩시콜라처럼 돼 버렸다. 휴대폰회사들은 그런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는 더 이상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애플에겐 이 사업이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