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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2년까지 스마트TV 인프라 구축한다

배셰태 2010. 9. 7. 17:22

정부, 스마트TV 활성화 지원 나선다

민중의소리 IT/과학 2010.09.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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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스마트TV 인프라 구축한다

뉴데일리 경제 2010.09.07 (화)

 

지경부, 조기 사용상용화 위해 종합대책 준비 중
산ㆍ학ㆍ연ㆍ관 공감대 확산…‘스마트TV 포럼’ 개최

 

스마트TV 상용화를 위해 정부가 양팔을 걷어 올렸다. 7일 지식경제부는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스마트 TV 조기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R&D)과 제도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스마트 TV는 각 회사별로 자체 기술 개발은 이미 충분히 이뤄진 상황"이라며 "그러나 상용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제도 개선과 일부 기술에 대한 보완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중점 지원해 스마트 TV 분야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르면 2012년 늦어도 2013년까지는 스마트 TV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TV를 위한 브로드밴드 수를 확대하고, 3D TV등과 통합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콘텐츠 분야와 연계해 종합적인 스마트 TV 생태계도 육성한다. 현재 스마트 TV분야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방안도 별도로 마련하고, 스마트 TV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도 지원을 집중한다.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스마트 TV는 전체 생태계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보급이 이뤄질 수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기술개발과 제도 정비를 포함해 원활한 생태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지경부는 스마트 TV 조기 상용화를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산ㆍ학ㆍ연ㆍ관 공동으로 ‘스마트TV 포럼’을 발족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사와 KBSㆍEBS 등 방송사, KTㆍSKB(SK브로드밴드)ㆍLG U+ 등 통신사, KETIㆍETRI 등 연구소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스마트TV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급변하는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기술개발, 표준화, 법제도 연구, 홍보 등을 지원하는 등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민관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스마트TV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용어설명

 

스마트 TV : TV와 휴대폰, PC등 3개의 화면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동영상을 볼 수 있는 TV를 말한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이메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