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특별기획] 핀테크 ‘앞서가는 중국, 뒤따르는 한국’
전자신문 2015.08.319월) 홍기범 기자
http://www.etnews.com/20150831000160?m=1
미국, 영국에서 시작된 핀테크(Fintech) 열풍이 중국에서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IT기업이 모바일을 통해 금융시장으로 대거 진출하면서 시장규모는 물론이고 결제에서 대출, 자산운용까지 그 영역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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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핀테크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알리바바를 보면 향후 중국의 핀테크 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알리바바는 1999년 기업 간 B2B모델인 알리바바닷컴에서 시작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B2C모델인 티몰, C2C모델인 타오바오, 기업거래에 소비자까지 택배로 연결한 B2B2C모델인 알리익스프레스, 온라인결제 알리페이, 온갖 정보를 제공하는 알리윈까지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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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핀테크는 해외진출과 M&A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최근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적극적인 M&A로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선언했고, 이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기업을 통한 해외 유수기업 M&A 정책과도 상통한다.
정유신 서강대 교수(핀테크지원센터장)는 “은행 등 금융기관은 IT업체 수익성과 편리함을 갖춘 금융상품과 경쟁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에 나서는 것은 물론이고 적극적인 IT업체와 제휴를 모색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은행, 자산운용업계에 커다란 변화와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금융의 IT화, 거대한 인터넷금융기관이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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