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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35세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로 잔격 영입

배셰태 2015. 8. 11. 09:02

■'8조 IT공룡' 다음카카오 '35세 CEO' 임지훈 내정

연합뉴스TV 2015.08.11(화) 최춘환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50811085807191

http://www.yonhapnews.co.kr/video/2602000001.html?cid=MYH20150811003600038&input=1825m

 

 

■35살 대표…더 젊어진 다음카카오

한겨레 2015.08.10(월) 임지선 기

http://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03887.html

 

‘애니팡’ 발굴한 임지훈씨 내정

40대 후반 최세훈·이석우 대표 퇴진

“모바일 혁신의 아이콘 될 것” 기대

벤처투자가 출신…경영 경험은 없어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빠르게 변화하겠다”

“조언받기보다 ‘믿는 것’ 할 것” 포부

 

35살 대표…더 젊어진 다음카카오

 

■35세 벤처투자가에 개혁맡긴 다음카카오

매일경제 2010.08.10(월) 안정훈 / 조희영 기자

http://m.mk.co.kr/news/headline/2015/768037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768037

 

임지훈씨 단독대표 전격 영입

 

다음카카오가 30대 외부 출신인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35·사진)를 단독대표로 내정하는 깜짝 승부수를 던졌다. 다음카카오는 시가총액 8조원에 달하는 회사를 이끌 새 선장으로 임 대표를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임 내정자 취임과 함께 다음카카오 임원진도 대거 교체된다. 오는 9월 23일 임 내정자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로 선임되면 최세훈·이석우 현 공동대표를 포함해 다음과 카카오 출신 임원진이 전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지난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통합한 후 시너지가 나지 않자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이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임 내정자는 김범수 의장과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인연은 임 내정자가 2000년대 후반 소프트뱅크벤처스에 근무했을 때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임 내정자는 김 의장을 직접 찾아가 카카오에 대한 투자를 논의했다. 이후 2011년 김 의장이 로티플이라는 모바일 커머스 벤처 인수에 나설 당시에도 소프트뱅크에서 로티플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임 내정자와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임 내정자는 김 의장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라며 "주말에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 등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가깝다"고 밝혔다.

 

올해 임 내정자가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 지분 100%를 다음카카오가 인수한 것도 두 사람의 신뢰 관계로 인해 이뤄졌다. 이후 케이큐브가 국내 대표 스타트업 전문 투자자로 성장하자 김 의장은 임 내정자에게 다음카카오의 대표직까지 맡기게 된 것이다. 임 내정자는 "모바일 시대 주역인 다음카카오의 항해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음카카오를 대한민국 모바일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80년생인 임 내정자는 2003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최우수 졸업한 이후 액센츄어 애널리스트,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케이큐브벤처스를 창업하고 `핀콘` `레드사하라` 등 5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