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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서비스 영역 전방위 확산...쇼핑은 기본, 부동산까지 스마트폰으로 '척척

배셰태 2015. 8. 9. 19:10

쇼핑은 기본, 가사일에 부동산까지 스마트폰으로 '척척'

파이낸셜뉴스 2015.08.09(일) 김미희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809181302878

http://www.fnnews.com/news/201508091811306217

 

O2O시대 '발품 팔면 발만 아프다'

1~2인 가구 '귀차니즘' 공략

집안 청소 대행·세탁 서비스 車 수리비 견적 실시간 제공목적지 인근 주차장 예약 등

O2O서비스 영역 전방위 확산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산업의 신세계가 열렸다. 의식주 및 쇼핑은 물론 세탁.청소 등 가사노동과 세차, 주차, 자동차 수리 등의 영역까지 전방위적으로 O2O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것. O2O 서비스는 근거리무선통신망(NFC)과 비콘 등 신기술 및 각종 간편결제서비스와 결합, 사용자의 온.오프라인 삶을 빠르게 통합시키고 있다. 비콘이란,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해 위치정보 등을 주고받는 근거리 무선 통신장치다.

 

일례로 애플이 선보인 아이비콘의 경우, 아이비콘 센서가 부착된 매장 옆을 지나가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매장 할인 정보나 관련 쿠폰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결제까지 가능토록 했다. 이와 관련, 아마존과 구글,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의 O2O 플랫폼 확보전이 뜨거운 가운데 해당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에게는 또 다른 비즈니스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도 발품팔아 쇼핑? 스마트폰 하나로 OK!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각종 O2O 서비스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주로 발품을 팔지 않고, 소액의 수수료만 추가하면 스마트폰 하나로 오프라인 매장의 각종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누릴 수 있는 형태다.

 

<중략>

 

O2O 커머스 플랫폼인 'YAP' 관계자는 "O2O는 기술력과 자본은 물론 직접 발로 뛰어서 모바일 속으로 관련 시장을 집어 넣는 형태의 '노가다(막일)'가 필수"라며 "오프라인 세상의 각종 컨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기기 위해 직접 뛰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인근 지역 주차장 예약과 결제를 한번에

 

또 최근엔 배달음식 주문과 택시 호출 등은 물론 자동차를 둘러싼 각종 O2O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4일 다음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케이벤처그룹이 지분(53.7%)을 인수한 자동차 외장수리 스타트업 '카닥'처럼 자동차 소유주들과 중고차 거래, 주차장 정보 공유, 세차 서비스 등 관련 업체들을 연결해 주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

 

<중략>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실팅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운전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는 주차문제"라며 "앞으로 주차공간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대행하는 스마트 주차 관련 O2O 서비스가 급성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