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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 ‘빅뱅’...올해부터 ‘인터넷+’ 정책 시행

배셰태 2015. 8. 3. 10:51

[데이터로 읽는 중국] 모바일 인터넷 빅뱅

조선일보 2015.07.31(금) 오광진 중국전문기자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5073101531&facebook

 

중국에서도 모바일 인터넷 시장은 ‘빅뱅’이라고 부를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급성장 세와 궤를 같이한다.

 

31일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와 공업정보화부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른바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작년말 현재 5억2700만명으로 미국(1억7700만명)의 3배 수준에 달했다.지난해 한햇동안 5672만명 늘어난 것이다. 2001년만해도 중국에서 휴대폰 사용자는 1억4480만명이었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수는 6억4900만명으로 미국의 인구(3억명)보다 많다. 지난해 1년간 추가된 네티즌 수만 3117만명이다. 2001년 중국의 전체 네티즌 규모(3000만명 수준)만큼이 한햇 동안 늘어난 것이다.

 

모바일 기반 전자상거래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산 소비자는 2억3600만명으로 1년 새 63.5% 급증했다.

 

<중략>

 

중국은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을 외국자본에 전면 개방한다고 발표했다.게다가 올해부터 ‘인터넷+’ 정책 시행으로 인터넷과 전통산업간 융합이 빨라질 전망이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 기업들로서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급성장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