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인터넷 미사용 시장 개척 나선 글로벌 IT 기업
전자신문 2015.07.05(일) 김창욱 기자
http://www.etnews.com/20150703000208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아시아인을 연결하려는 IT 기업 노력이 시작됐다. 인터넷 잠재 수요는 아시아에서만 20억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닛케이신문은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이 아직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뛰어들었다고 5일 전했다. 사용자 확대를 위해 모바일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공개했다.
구글은 통신속도가 느리다고 판단되면 사용 데이터량을 줄여 표시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터넷 접속이 느릴 경우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
<중략>
회사는 웹 서핑을 잘 이용하지 않던 모바일 네트워크 취약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변화될 것으로 보는 시장은 인도네시아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세계은행에 따르면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수는 15.8명에 불과하다.
<중략>
페이스북은 인도시장 개척에 나섰다. 회사는 현지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데이터 통신료를 무료화했다. 인터넷닷오알지 프로젝트 일환이다. 인도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에도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는 900만명에 달했다. 모바일 광고 제작도 지원한다. 각국 인터넷 통신 사정에 맞는 광고를 제작해 인도에서 같은 광고를 게시해도 기존 모바일용으로는 사진이, 스마트폰용으로는 동영상이 전달된다.
미국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페이스북과 함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인터넷 미사용 인구 44억명 중 절반가량이 아시아 국가에 거주한다. 광고 수입 매출 의존도가 큰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IT 업체는 새로운 이용자를 늘리는 것이 향후 성장을 위한 해결 과제다.
<아시아 신흥국 인터넷 사용 비율 (단위: %) (자료: 세계은행)>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이스북의 반란…SNS 그 이상의 플랫폼 노린다 (0) | 2015.07.07 |
---|---|
크라우드펀딩법, 국회 본회의 통과('15.07.06) (0) | 2015.07.06 |
구글, 신형 구글 글라스 'GG1' 기기...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등록 (0) | 2015.07.04 |
하늘 위 인터넷 혁명, 페이스북의 ‘레이저 드론' ...와이파이로 전 세계가 연결 (0) | 2015.07.04 |
핀테크에 뛰어드는 국내외 IT 기업들...구글, 한국 금융감독원에 PG 등록 (0) | 2015.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