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中 O2O 시장 진출…'BAT 新삼국지' 구도 정립
연합뉴스 2015.06.24(수) 홍덕화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01&aid=0007681908
알리바바, 美 온라인쇼핑몰 11메인 1년 만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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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라인 시장 삼국지'를 벌여온 알리바바, 텅쉰(騰迅·텐센트), 바이두(百度) 등 '인터넷 기업 3인방'이 경쟁무대를 오프라인으로 옮겨 'O2O'(Onine to Offline) 접전에 나선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알리바바가 자회사와 손잡고 약 60억 위안(약 1조702억원)를 출자해 O2O시장에 진출, 라이벌 텐센트와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금융 부문 자회사 마이(마<蟲변+馬>蟻)금융그룹(앤트파이낸셜)과 30억 위안씩을 투자해 합작사 코우베이(口碑)를 설립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O2O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이른바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간 경쟁이 날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기업가치가 45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는 앤트파이낸셜은 2011년 별도법인으로 독립했으나 여전히 마윈(馬雲) 회장이 지배 주주이다.
알리바바의 O2O 시장 진출은 음식 판매상들을 온라인 쇼핑몰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중국의 식당 소개 사이트인 디옌핑(点評)에 따르면 중국의 음식배달 시장은 텐센트가 석권하고 있다.
O2O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상품 검색과 주문, 결제를 하고 오프라인으로 상품을 받거나 이용하는 형태로 '중국판 우버'인 디디콰이디(<摘에서 手대신口>的快的)나 식품 배송 서비스 등이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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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는 알리바바가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寶網)와 톈마오(天猫·T몰) 등 온라인 판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절박감에서 O2O 사업에 진출한 것으로 풀이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식당 예약에서 쇼핑, 승차권 구매 등 다양한 일을 처리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시장이 있어야 성장도 빠르다는 점을 인식했다는 것이다.
베이징 소재 청쿵(長江)상학원의 잭 천 교수는 미국 유통회사 월마트를 예로 들어 온라인 시장의 성장률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시장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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