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끝없는 진화, 텍스트 → 동영상 → 인공지능 → 몸속 칩
매일경제 2015.06.23(화) 손재권,이경진 기자
http://media.daum.net/digital/mobile/newsview?newsid=20150623171415136
美조사기관들, 잇달아 소셜네트워크 미래 제시
페북·트위터 주춤..스냅챗·인스타그램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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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발전하면서 기존 텍스트(문자) 중심에서 이미지·동영상으로 진화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미래엔 SNS가 없어지거나 신체에 내장된다는 주장도 나와 눈길을 끈다.
23일 미국 BI인텔리전스 등 시장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10·20대를 중심으로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 이미지·동영상 중심 SNS가 급부상하고 있다. 대중적으로는 페이스북·트위터, 한국에선 카카오스토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계층과 연령, 성별을 따져보면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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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계층별·성별·연령별로 분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엔 완전 자동화할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피터 김 제일기획 전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칸 국제광고제 첫날 세미나로 '소셜미디어 향후 10년(The Next Decade of Social Media)'이란 주제를 발표하면서 "소셜미디어는 자동화할 것이며 심지어 인체에 이식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김 전무는 소셜미디어를 기업들이 활용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과 최근의 소셜미디어 활용 트렌드를 비교·분석하고 기업과 브랜드들이 10년 후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할 소셜미디어 활용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소셜미디어들 특징을 살펴본 결과 쇼퍼블(Shoppable), 스내커블(Snackable·맛보고 싶은),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자동화)이 주요 모멘텀으로 분석됐다"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기업, 브랜드 역시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시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것을 구입할 수 있는 소비 환경, 맛 보고 싶을 만큼 흥미로운 콘텐츠,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계획된 마케팅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급부상하는 중국 시장,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사회의 선(善)을 위한 노력 등도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접목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전무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소셜미디어는 10년 내 사라지게 돼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현재 SNS는 마케터와 기업이 소비자 행동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을 빗댄 말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소셜미디어가 자동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메시지가 여러 가지 SNS에 흩어진 채 여러 번 사용자에게 전달되면 사람들이 쉽게 질리게 되기 때문에 자동화 방식을 이용해 소비자들이 통합된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끔 하는 게 미래의 SNS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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