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음악 스트리밍 시장 장악할까?
아이뉴스24 2015.06.13(토) 안희권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0613115017265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03099&g_menu=020600&rrf=nv
iOS 기기 사용자·생태계 이점으로 시장 주도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을 지난 8일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서 마침내 공개했다.
애플뮤직은 스포티파이와 유사한 월 10달러 요금제에 기존 아이튠스와 아이튠스 라디오, 가입형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결합한 서비스다.
애플이 애플뮤직을 발표한 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선두업체 중 하나인 판도라의 주가가 다음날 8% 떨어졌다. 이 시장에서 애플의 최대 경쟁사인 스포티파이는 애플뮤직으로 인해 시장 주도권 상실을 우려한 투자자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2천만명 유료회원수를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이처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애플뮤직의 등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플이 음원 다운로드 판매 방식의 아이튠스로 디지털 음악 시장을 장악했던 것처럼 애플뮤직으로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뮤직, 스트리밍 시장서 주도권 잡는다
시장분석가들은 애플이 수억명에 이르는 iOS 기기 사용자와 아이튠스의 콘텐츠 유통 망을 활용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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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음악 시장서 수익 창출보다 생태계 확충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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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음악을 콘텐츠 생태계의 확장 도구로 보고 있기 때문에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투자를 지속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스포티파이는 3년에 걸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으로 지난해 매출이 18억7천만달러로 3년전보다 46% 증가했으나 적자는 1억9천700만달러로 3년전보다 3배 늘었다. 이는 판도라도 비슷한 상황으로 적자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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