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일의 미래] 밀레니엄 세대, 신 고용형태 '자바티컬'이나 '1인기업' 원해

배셰태 2015. 5. 21. 13:25

대가업 사무실 일자리 원치않는 신세대들, 대부분 프리랜서 즉 1인기업인을 원해.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하고싶을 때만 하는 신 고용형태 자바티컬

인데일리 2015.05.21(목) 박영숙《유엔미래보고서 2045》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3&nScate=1&nIdx=28202&cpage=1&nType=1

 

▲ 무인차를 타고 일하면서 노는 신세대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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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노동자, 특히 신세대 즉 밀레니엄 세대는 일을 이런 식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많은 의문을 제기하는 세대들이다. 이들은 2025년 글로벌 인력의 75%를 구성한다.

 

최근 인적자원 고용주나 임원들은 이제 밀레니얼세대가 아주 개인적이며 독립적으로 일하기를 원하며 대부분 단기 및 계약 고용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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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의 일자리에도 그런 거대한 대규모 변화가 일어나는 것일까?

 

결국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언제 어디서나 그들이 원하는 때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자리 변화가 일어난다. 2030년까지는 일반적으로 9-5시까지 일하던 행태는 완전히 변하고 말 것이다. 일부 징후는 우리가 이미 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프리랜서 연합 (EU)에 따르면 프리랜서 즉 자유계약으로 추정하건데 5천3백만명의 미국인 전체 인력의 34%가 이미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치는 2020년에는 5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즉 미국인구의 절반이 프리랜서로 일한다는 것이다. 변화하는 인력이 독립적으로 일을 선택하고 조절하며 이런 사람들을 1인기업인(solopreneurs)이라고 한다.

 

최근 이코노미스트는 "좋은 직장을 갖졌다라는 말은 특정 회사의 직원이라는 생각은 1880에서 1980년 까지의 생각이었다."라고 말한다. 고용주가 고용하는 인력은 주로 정규직이지만 의욕과 열정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1인기업인(solopreneurs) 들이며 사회가 이런 사람들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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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는 주택 구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쫓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는다. 집이나 자동차는 더 이상 부의 상징이 아니라 그저 거주지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한다. 대기업이나 성공한 기업인, 위대한 지도자가 되는 큰 꿈을 가지지 않는다. 그들에게 일은 만족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편안하고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는 것이다. 그 다음 큰 것은 여행을 많이하고 특별한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다. 좋은 직장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은 그들의 행복 리스트에는 없다.

 

밀레니엄 세대는 소셜네트워크를 일상생활에서 완벽하게 사용하며 그 혜택을 누리는 첫번째 세대이다. 이들은 글로벌 연결을 통해 혜택을 보고 이익을 발생시키는 첫번째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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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밀레니엄 세대들이 일자리에 대해 는 것들은 이런 것들이다.

 

• 실제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는 일자리. 말이 되지 않는 즉 의미가 없는 일을 하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는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 스스로의 시간과 원하는 장소를 자신이 결정한다. 사무실에서 보내면서 하는 일만이 일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은 아무때나 어디서나 한다.

• 탐색하고, 경험하고 매일 매일을 즐겁게 산다. 수년간 일을 하다가 보면 터늘의 끝에 불빛이 보이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내 꿈을 펼치고 오늘 행복하게 사는 것을 선택한다.

 

우리는 스마트 창조인들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 원하는 일이나 일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100년전에 만들어진 9-5시 근무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식으로 일한다. 엄력한 규칙과 정규적으로 움직이는 일은 대부분 기계나 로봇이 대체했기 때문이다. 엄격한 감독을 필요로하는 작업의 대부분은 이제 기계가 수행한다.

 

스스로 자신의 개인 개발을 위해 더 많은 책임을 지며, 지속적으로 특정 기술이나 신기술에 대해 배운다. 1인기업인(solopreneurs)은 경쟁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 개선을 위해서 일하며, 기술의 세계화와 여행증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국제적인 성취를 원하게 된다.

 

헨리 포드는 사람들이 원하던 단지 좀더 빠른 말 주기를 거부하였다. 그는 사람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것을 주었고 사람들은 열광하면서 새로운 것에 심취하였다. 이제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일거리, 스스로 원하는 일을 찾고 스스로 자신을 개발하는 시대가 왔다. 고용주가 고용인에게 무엇을 원하고 그 댓가를 주던 시대가 가고 스스로 가진 재능을 더 생산적으로 발휘하면서 대부분의 일꾼들은 프리랜서로 살아간다.

 

이런 사회변화를 캐롤라이 힌들릭스 (Karoli Hindriks)는 새바티컬 대신에 자바티컬(Jobbatical)이라고 하며 그는 자바티컬이란 국제고용업체를 창업하였다. 새바티컬은 수십년 일하면 1년간 휴가를 가지면서 자신을 증진하는 기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