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해외人士 80여명 '한반도 미래' 論하다
조선일보 2015.04.20(월)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팀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042000335
창간 95주년을 맞은 조선일보는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와 함께 '광복 70주년'을 기념, 5월 19~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힘'(New Forces Reshaping Our Lives)이라는 주제로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세션이 50% 이상 늘었고, 해외 참석 연사도 작년보다 두 배 늘어난 80여명에 달합니다...이하 전략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글로벌 일자리 전쟁… 고용 창출이 최우선 과제 돼야"
조선일보 2015.04.20(월)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팀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042000331"
"다가오는 '제3차 세계대전'은 양질의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전면전이 될 것이다. 정치력도 군사력도 아닌 '일자리 창출 능력'이 앞으로 30년을 좌우한다."
세계적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의 짐 클리프턴 회장은 160개국 자료를 6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를 이렇게 설명했다. 세계 70억 인구 가운데 일하고 싶은 사람은 30억명인데 괜찮은 일자리는 12억개뿐이고,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8억명의 삶이 변변치 못한 직업 때문에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미래의 일자리 전쟁은 기계와의 전쟁이기도 하다. 100년 살면서 80년 일해야 하는데, IT와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은 웬만한 수준의 일자리마저 모두 앗아갈 기세다. 증시 분석, 기사 작성, 외과 수술까지 사람 대신 로봇이 척척 해내는 세상이 10~20년 이내 올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어떤 일을 선택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앞으로 20년 이상 더 일해야 하는 기성세대는 무엇을 준비하고, 우리의 노·사·정(勞使政)과 학교가 서둘러야 하는 개혁의 방향은 어디인가.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둘째 날(5월 20일)의 포커스는 '일의 미래'다. 세계적 연사 3명의 릴레이 강연과 이어지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이 모든 물음에 답한다. 해외 연사의 얘기를 듣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우리의 해법을 찾기까지, 핵심 주제를 집중 분석하는 'ALC 포커스'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짐 클리프턴 갤럽 회장, 린다 그래튼 런던비즈니스스쿨(LBS) 교수, 제이 마셜 알릭스(Alix) 파트너스 공동 대표가 노동의 미래상(像)을 펼쳐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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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보다 '기업가정신'
갤럽의 클리프턴 회장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경제성장이 주춤하면서 필요한 만큼 일자리가 늘지 않는데도,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리더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부족은 사회 불안과 계층 갈등을 유발하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일자리 창출의 열쇠는 혁신적 아이디어보다는 실제로 신규 고객을 만들고 매출을 올리는 기업가 정신에 있다"면서 "기업가 정신을 장려하는 교육과 사회 분위기, 업무 방식과 근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근로자가 실패하면 곧 국가가 실패한다"는 그는 ALC에서 일자리 전쟁의 전망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요소를 짚어줄 예정이다.
◇2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을 직업
린다 그래튼 LBS 교수는 30개국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200명을 조사해 '일의 미래'(원제: The Shift)를 썼다. 이 책에 따르면, 2025년엔 50억명이 웹클라우드로 연결돼 업무 방식이나 직업의 개념이 통째로 바뀐다. 회사에 출근하는 대신 프리랜서로 집에 앉아서도 전 세계를 무대로 일한다. 인도에 사는 의사가 원격 기술로 중국 환자를 수술하고, 가상현실 기술과 아바타를 통해 국제 회의에 참석하며, 로봇 비서가 동시통역과 속기(速記)를 대신하는 식이다. 산업혁명 이후 굳어진 '대량 생산, 대량 소비'에 맞는 교육을 받은 '제너럴리스트'가 설 자리는 사라지고, 전문가만 살아남는다. 그것도 한 우물만 파는 것이 아니라 시대 흐름에 따라 분야를 넘나들며 변신할 수 있는 유연한 전문가만 생존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을 직업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조직 혁신과 인사 관리의 세계적 전문가로서 실제로 두 아들의 장래를 걱정하다 '일의 미래'를 연구하게 된 그래튼 교수가 한국 부모들의 눈을 틔워 줄 것이다.
◇한국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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