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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옴니채널] 소비시장 대변혁…온·오프라인 경계 사라진다

배셰태 2015. 4. 4. 08:08

O2O등장에 소비시장 대변혁…온·오프라인 경계 사라진다

아시아경제 2015.04.02 (수) 이초희 기자

http://m.asiae.co.kr/view.htm?no=2015040214520670948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40214520670948

(자료-LG경제연구원)


O2O, 온라인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결
기업들, 사업의 확장ㆍ강화를 위해 O2O 활용
O2O 플랫폼 비즈니스, 오프라인의 롱테일 혁신을 이끈다


O2O의 등장으로 온ㆍ오프라인간 경계가 희미해진 가운데 O2O 플랫폼 비즈니스 시장이 큰 영역을 중심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업종과 업종을 연결하거나, 단순 중개를 넘어서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일 김종대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온오프라인 연결하는 O2O 혁신의 가능성 열려있다' 라는 보고서에서 "O2O는 저렴한 가격, 편리한 비교 등 온라인의 장점과 체험, 즉시성 등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어디에서든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일부 개선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O2O는 온라인 소비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결. O2O는 'online to Offline'의 약자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 소비자와 연결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을 지칭한다.

 

<중략>

 

김 연구원은 "O2O만의 고객가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O2O가 삶의 편의성 및 효율성 개선 측면에서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추가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거의 없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O2O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소비자가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형태의 수익 모델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략>

 

김 연구원은 "O2O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수료 이외의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O2O 플랫폼 비즈니스의 영역 확장과 더불어 또 한 가지의 진화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O2O 플랫폼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노력 뿐만 아니라, 각 영역 내에서 또는 여러 영역의 조합을 통해 O2O만의 차별적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