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한국경제연구원 `소비친화적 노동시장을 위한 고용구조 분석` 보고서

배셰태 2015. 3. 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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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15.03.24(화) 김태준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275683

 

한경硏 "평균소득 직장인의 절반 불과"

소득 줄어 지출도 급감…내수 악순환

 

■ 조기퇴직 40대 자영업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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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활성화가 더뎌지는 원인이 40대 자영업자의 소득 감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0대 조기퇴직자들이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소득이 급격히 감소하고, 소비도 줄어드는 현상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소비친화적 노동시장을 위한 고용구조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수 진작을 위해 30·40대를 타깃으로 한 자영업 생태계 구축과 고용률 증대 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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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광호 한경연 선임연구원은 "40대엔 조기퇴직 자영업자는 소득이 급격히 감소하고 소비로 연계되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해 자영업 생태계의 내실화를 꾀하고 비자발적 자영업자가 임금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30대 일자리를 노후 준비가 부족한 장년층 아버지 세대가 대체하는 현상도 뚜렷해졌다. 연령대별 고용자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01년부터 2013년까지 20대 임금근로자 수는 연평균 2.12%, 30대는 0.10% 감소했지만 40대는 2.32%, 50대는 5.57%, 60대는 3.99% 늘어났다.

 

우 선임연구원은 "노후 준비 부족으로 중장년층·노년층 세대가 노동시장에 꾸준히 진입하면서 20·30대 일자리가 중·고령층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노동규제와 정년연장으로 정규직 채용 부담이 가중되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