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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구글글래스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플랫폼"

배세태 2015. 3. 25. 06:19

"구글글래스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플랫폼"

전자신문 2015.03.24(화) 이재구 국제과학전문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30&aid=0002344823

 

“구글은 아직 글래스를 포기하지 않았다.인터넷과 연결되는 안경은 포기하기에는 너무 중요한 기술이다. 구글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플랫폼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현지시간)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이 지난 18일 미국엔터프라이즈학회 주최행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 날 ‘파괴자:낙관론을 위한 기술과 사례’라는 제하의 토론회에서 “인터넷과 연결되는 안경(eyewear)은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여기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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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글래스는 구글에 있어 매우 크고 매우 기본적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끝냈다. 언론은 이를 우리가 전체 프로젝트를 버리는 것으로 보았다.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구글은 위협을 감수하려 하고 있고 우리가 글래스사업을 조정해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글래스는 구글의 자율주행차처럼 장기프로젝트”라면서 “글래스를 포기한다는 것은 마치 자율주행차가 지금 나를 태우고 운행하지 못한다 해서 실망스럽다고 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프로젝트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구글 글래스는 착용자가 안경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본인 모르게 사진을 찍어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비난받아 왔다. 하지만 구글은 잠재적 거대시장인 웨어러블컴퓨팅기기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IDC에 따르면 웨어러블컴퓨팅기기 출하량은 오는 2018년까지 연간 78%씩 성장해 1억1천2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IDC는 이 시점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19억대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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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글래스버전과는 달리 새버전 프로젝트는 은밀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