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삼성전자, '연결'에 방점 둔 여섯번째 갤럭시 S 시리즈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5.03.02(월) 유재석 기자
https://www.imaso.co.kr/news/article_view.php?article_idx=20150302085726
갤럭시 S6, S6 엣지 공개...무선충천, 삼성페이 등
더 이상 스마트폰이 하드웨어로만 어필할 수는 없는 시대가 됐다. 결국은 다른 사물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 발표에는 그러한 고민이 담겨있는 듯 했다.
애플이 지난 2014년 9월 9일 신제품 발표에서 선보인 아이폰6, 6플러스와 애플페이를 연동했다면, 삼성전자는 그 뒤를 쫓아 삼성페이, 기어VR과의 연결을 시도했다.
3월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사진)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스마트폰"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6와 S6 엣지는 스마트폰의 근본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탈과 글래스 두 소재를 마치 하나의 소재처럼 연결해 그립감과 터치감, 편리성을 높이고자 했다.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으로 새로운 색깔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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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전자는 두 신제품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Samsung Pay)'를 제공한다.
삼성 페이는 NFC 방식 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하며,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할 MST 기술은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갤럭시 S6, S6 엣지와 연결된 기어 VR Innovator Edition for S6도 선보였다.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3D를 360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 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6와 S6 엣지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을,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를 제공한다.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선보이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4월 10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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