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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시대, 혁신의 진화...스마트폰업계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샤오미

배셰태 2015. 2. 28. 14:42

스마트폰업계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샤오미

이데일리 2015.02 28(토) 신정은 기자

http://m.edaily.co.kr/html/news/news.html#!international-view-01400566609275112-E

 

英이코노미스트 "韓도 스마트폰 강국 된지 얼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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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휴대폰 제조사 삼성전자에 힘입어 자만하고 있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 강국이라는 수식어가 없었다는 것을 잊은 채…”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8일(현지시간) 한국의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이제 겨우 세상 밖에 알려진 샤오미(小米·좁쌀) 본사를 방문해 레이쥔(雷軍) 최고경영자(CEO)의 강연을 들었다며 이같이 표현했다.

 

샤오미의 폭발적인 성장력에도 한국에서 샤오미에 대한 평가는 박하다. 그러나 샤오미는 더 이상 예전의 `짝퉁폰` 제조사가 아니다. 오히려 고성능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출시하며 스마트폰 업계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

 

◇ 올해 판매량 1억대 목표

 

샤오미는 지난해 삼성을 제치고 중국에서 1위 스마트폰 브랜드로 부상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샤오미는 157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2.8%를 기록했다. 애플은 같은 기간 1340만대로 점유율 10.9%를, 삼성은 1120만대를 판매해 9.8%를 차지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가 1월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 노트’로 셀프카메라를 찍고있다. 샤오미 노트는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두께는 6.95mm, 무게는 161g,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이다. (출처=샤오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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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가 주목하는 샤오미

 

다만 이코노미스트는 샤오미가 삼성이나 애플처럼 최고가 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샤오미는 이들의 스마트폰보다 절반이나 싸게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샤오미가 전세계 굴지의 투자기관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대목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11월 도이체방크와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 29개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이어 한 달만에 러시아 투자회사 DST글로벌,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등으로 부터 11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샤오미의 기업가치는 450억달러(약 49조4800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샤오미가 신제품 미노트를 앞세워 스마트폰업계 거인인 애플과 삼성전자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미노트는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제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술력 부족·수익 불투명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