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앱으로 어학연수 간다’
한겨레 2015.01.16(금) 이재욱 기자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74019.html
국외연수비 부담스런 대학생에
외국인과 연결통로로 인기높아
“하이 :)”
“웨어 두 유 리브 인?”
“사우스코리아.”
“코리아! 아이 러브 케이팝.”
대학생 정아무개(24)씨는 최근 한 스마트폰용 사회관계망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거의 매일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 정씨는 16일 “이야기가 잘 통한 이와는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는 등 지속적으로 연락한다. 한국에 찾아와서 만난 친구도 있었다”고 했다.
<중략>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외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수천만원이 드는 현지 어학연수는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략>
앱을 활용한 외국어 학습 수요가 늘면서 외국인과 연결해주는 앱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외국 친구 사귀기’ 앱을 출시한 ㄱ업체 대표는 “베타 버전을 내놓고 보니 어학 공부를 목적으로 앱을 쓰려는 사용자들이 많았다. 이런 수요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1)'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비원직에 장·노년층과 젊은층이 맞바뀌는 '잡 스위칭' 현상이 나타나다 (0) | 2015.01.17 |
---|---|
[반퇴시대] 취업시장의 80% 반퇴자가 주도 (0) | 2015.01.17 |
[깡통 주택] 매매가 웃도는 전셋집 전국에 100만 가구...'깡통 전세' 우려 확산 (0) | 2015.01.16 |
반퇴시대, 수입 안 끊기게 재테크 하라 (0) | 2015.01.16 |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이 제시하는 '미래의 일자리 162개' (0) | 2015.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