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직능원, 2006년과 2014년 비교한 '직업과 일에 대한 인식 변화' 발표

배셰태 2015. 1. 15. 14:36

'평생직장' 사라졌는데 직장인 선호는 '급증'

머니투데이 2015.01.15(목) 이정혁 기자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5011510441728019

 

직능원, 2006년과 2014년 비교한 '직업과 일에 대한 인식 변화' 발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실상 사라졌지만 한 회사에서 끝까지 남고 싶어 하는 직장인의 비율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와 고졸 이하, 30대에서 두드러졌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은 2006년과 2014년에 각각 발간된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를 비교한 '직업과 일에 대한 인식 변화'를 15일 발표했다.분석대상은 2006년 만 18~64세 이하 취업자 3686명, 2014년은 15세∼64세 이하 취업에 성공한 939명이다.

 

<중략>

 

특히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능력보다 학연이나 지연 등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성별, 학력별, 연령별 집단에서 모두 떨어졌다. 남자(53.5%→49.6%)가 여자(51.7%→45.3%)보다, 고졸 이하(53.6%→48.0%)가 대졸 이상(51.3%→47.7%)보다, 50대(53.9%→47.0%)가 다른 연령대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직능원은 "20대 이하 청년층에서 안정적 직업과 일의 중요성 인식이 크게 증가한 것은 청년층의 취업난과 비정규직 증가현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청년층 취업기회 확대와 비정규직 근로조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