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대가 다시 왔다] 돈→인재→기술 몰리는 '선순환'…활발한 M&A도 창업 의욕 높여
한국경제 2014.12.26(금) 박병종 기자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412258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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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이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기라성 같은 IT 기업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은 돈, 인재, 기술의 삼박자가 선순환하는 벤처 생태계 때문이다. 유망 IT 기업들이 실리콘밸리에 군집하면서 미국 내 투자자본이 몰렸다.
세콰이어캐피털, DFJ 등 유명 벤처캐피털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투자 펀드다. Y콤비네이터, 500스타트업 등 액셀러레이터들은 투자는 물론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멘토링을 통한 보육까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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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기술이다. 스탠퍼드대 등은 실리콘밸리 기업에 첨단기술을 제공한다. 대형 IT 기업들은 실리콘밸리에 자체 연구개발(R&D)센터를 짓고 신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삼성전자도 실리콘밸리에 R&D센터를 두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활발한 인수합병(M&A) 문화는 창업-투자-성장-이익실현의 연결고리를 완성한다. 최근 3년간 140여개 기업을 인수한 구글과 올초 220억달러(약 23조원)를 들여 와츠앱을 사들인 페이스북이 대표적이다. 활발한 M&A는 벤처 창업가가 이익을 실현할 길을 터줘 젊은이들의 창업 의욕을 고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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