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14.12.24(수) 김수진 기자
소셜커머스는 적자, 전문가 골라주는 쇼핑 각광...바이박스, 미미박스, 헤이브레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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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의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다. 공동구매로 ‘최저가’를 외치며 인기를 얻었던 소셜커머스는 시장이 커지자 오픈마켓과 차별성이 없어졌다.
소셜커머스는 가격이 구매를 결정하게 한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소비자에게 원하지 않는 물건을 싸다는 이유로 충동구매 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었다. 합리적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소셜커머스의 저품질에 불만을 품는다. 오픈마켓의 정보 과잉에도 피곤해졌다.
이런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시키며 등장한 전자상거래 방식이 큐레이션커머스다.
◆ 소셜커머스가 지고 큐레이션 커머스가 뜬다
큐레이션커머스는 전문가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제품을 골라 소비자에게 추천해 주는 전자상거래다. 소비자는 전문가의 네트워크와 안목을 통해 품질을 보장받는다. 또 전문가마다 다른 스타일을 추천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펙트럼의 검증된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국내 큐레이션커머스 업체들은 2012년부터 등장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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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티몬과 위메프, 쿠팡 등 대표적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광고 등 마케팅에 수백억 원대의 돈을 쏟아 붓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티켓몬스터와 위메프는 지난해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로 각각 218억 원, 629억 원을 썼다. 이 때문에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708억 원, 위메프는 36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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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박스, 큐레이터가 골라주는 박스를 사다
큐레이션 서비스가 적용된 전자상거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국내업체는 바이박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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