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터의 SNS. 얼마전 일본서점에서 발견한 책. 노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페이스북, 라인,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는 법을 담은 내용. 실사례도 많아 괜찮아 보임. 트위터보다 라인이 위에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그냥 아무렇게나 하면 될껄, 기껏 SNS 따위를 잘하려고 책보고 공부한다는 것에 대하여 의아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건 젊은이들 생각이고, 장년(노인)들에게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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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4명 중 1명 ‘사회적 고립’ 한국인 22%만 “사람 신뢰”
경향신문 2014.12 18(목) 조미덥 기자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12182237235&code=920100&med=khan
ㆍ통계청 ‘사회동향 보고서’
지난해 한국 사회는 노인이 고립되고 이웃과의 소통이 줄어든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4’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노인 100명 중 11명은 사회적 활동이나 일상적·재정적·심리적 지원이 완전히 끊긴 상태였다. ‘거의 고립’ 상태까지 합치면 100명 중 26명에 달했다. 전체 노인 4명당 1명이 사회적 고립에 처해 있는 것이다. 사회적 고립(고립+거의 고립)은 연령이 높을수록 심해졌다. 65~74세에서 21.6%였던 고립 노인 비율이 75~84세에선 31.9%, 85세 이상에선 39%까지 높아졌다.
한국인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율이 22.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0.1%)보다 낮았다.
<중략>
스마트폰 이용률은 2010년 3.8%에서 지난해 68.8%로 급증했다. 만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쓰는 셈이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이 쓰는 서비스는 카카오톡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였다.
이러한 스마트폰 소통에서도 노인들은 배제됐다. 스마트폰 이용률은 세대별로 차이가 커 20대와 30대는 95% 이상이었지만, 50대는 51.2%로 떨어졌고 60대 이상은 11.1%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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