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벤처투자, 헬스케어로 중심축 이동
아이뉴스24 2014.12.17(슈) 이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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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헬스케어와 생명과학이 구글의 최대 투자처로 떠올랐다. 비즈니스인사이더,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구글의 벤처투자 계열사 구글벤처스가 올해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회사에 전체 투자액의 36%를 투입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벤처스의 헬스케어 분야 투자 비중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9%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6%로 최대 규모다. 투자 중심축이 헬스케어와 생명과학으로 급격하게 이동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투자 규모가 큰 분야는 모바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온라인 보안, 데이터 저장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관련 기업 투자 비중이 24%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구글은 소비자 관련 인터넷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였다. 이 분야에 대한 올해 투자 비중은 8%에 불과했다. 유사 택시서비스 우버에 2억5천800만달러를 지원했던 지난해 투자 비중은 66%였다.
<중략>
한편, 다우존스 벤처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미국에서 구글 외의 벤처투자사들도 헬스케어 분야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약 20%의 벤처투자자금이 소비자 관련 서비스기업에 조달됐고 헬스케어기업에도 비슷한 비율로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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