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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우버에 투자..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 택시앱 두고 `진검승부`

배셰태 2014. 12. 14. 20:31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 中 택시앱 두고 `진검승부`

이데일리 2014.12.14(일) 신정은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3138337

 

- 바이두, 우버에 최대 6600억 투자..후발주자 가세

- 디디다처-콰이디다처 99% 독점..BAT 삼국지

 

                                          중국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중인 우버 앱

 

중국 정보기술(IT) 업계를 호령하는 3대 기업인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 등 소위 `BAT`(3개사의 영문 앞머리를 딴 신조어)가 중국내에서 택시 어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한바탕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6억달러(약 6614억원)를 투자해 미국의 유사 택시 서비스업체인 우버(Uber) 지분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략>

 

앞서 이달초 우버는 12억달러를 조달해 아시아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그 대표 타깃으로 중국을 꼽은 바 있다.

 

리위제 RHB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도 “우버가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바이두와 같은 현지 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바이두는 우버를 이용해 자사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