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인간은 더 이상 GPS와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다

배셰태 2014. 11. 10. 10:41

 

인간은 더 이상 GPS없이 살 수 없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접속하여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다.

인간은 기술에 적응한다

인데일리 2014.11.09(일) 박영숙《미래는 어떻게 변해가는가》저자 /《유엔미래보고서2040》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3&nScate=1&nIdx=25929&cpage=1&nType=1

 

기술에 적응한다. 얼마전 까지 우리는 수백개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나와서 이름만 찾으면 전화번호는 자동으로 뜨기 때문에 더 이상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는다. 이멜주소도 상당히 많이 외우다가 이제는 이름만 쳐서 이멜 주소가 자동으로 뜨면 이멜을 보내, 더 이상 뇌의 해마에다 기록해놓지 않는다.

 

우리가 새로운 기술이 나와서 더 이상 뇌에 메모리를 저장하지 않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닐 하비슨, 최초로 칼라를 들을 수 있는 인간이라 알려진 기술자는 자신이 기기를 쓰고 다니는 것이 아니고,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기술이다라고 싱귤래리티헙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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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을 듣을 수 있는 전자 눈을 개발한 닐 Harbisson은 세계 최초로 정부가 인정한 사이보그이다. 그의 유명한 말은 "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나는 기술을 착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나는 내가 기술이라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최신 기술이 나오면 그 기술을 채택하고 사용하는 인간이 변한다. 그것을 닐이 직접 보여준다. 우리가 보는 방법을 바꾸면 우리 인간도 변한다고 그는 말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 나와서 인간은 언제 어디서나 통신하고 정보에 접속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지리적 조건에 의존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갖다 쓰고, 우리의 뇌는 이에 응답하며 적응한다.

 

2010년에 아주 흥미로운 연구가 나왔는데, 택사 운전수나 일반 운전자들이 자신이 잘 아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네비 즉 GPS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는데, 이를 연구해보니까 인간의 뇌 해마 영역에 공간, 방향 및 메모리를 제어하는 뇌의 일부 기능이 크게 감소하였다.

 

즉 인간은 뇌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그냥 GPS에 의존하여 운전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주재단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GPS 기술이 사람들이 없이는 더 이상 살 수없는 기술 1번으로 나타났다. 인간은 이제 전화번호를 외우지도 않고 길도 외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Which emerging technology will most redefine what it means to be human?By David J. HillON Nov 05, 2014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