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글로벌 인재포럼 2014] 글로벌 리더들, 인재육성 7대 제언

배셰태 2014. 11. 8. 07:49

[글로벌 인재포럼 2014] "인재가 회사 면접하는 시대 왔다"

한국경제 2014.11.07(금) 백승현 기자

http://durl.me/7oqr58

 

글로벌 리더들 인재육성 7대 제언

'신뢰와 통합의 인재'를 주제로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4'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인재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이 가족·세대·계층 간 불신의 고리를 끊어낼 대안과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신기술 소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각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은 창조적 인재 육성을 위해 7가지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차별화된 능력 개발로 인재가 회사 선택하는 시대, 인재 네트워크 구축, 연공서열 타파, 새로운 인간관계 정립, 신뢰 구축, 창업교육 활성화, 3차원(3D) 프린터 등 촉매기술 개발 등이다.

 

↑ < 차세대 영재들 “파이팅” > 글로벌 인재포럼에 참석한 주요 연사들과 기업인, 차세대 영재 학생들이 6일 포럼이 열린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이번 인재포럼 참가자들은 김용 세계은행 총재, 존 가트맨 미국 워싱턴대 명예교수 등 '거물'들과 함께 마이클 칸자나프라콘 스킬셰어 대표, 고든 제일스트라 SAP 부사장 등 젊은 글로벌 정보기술(IT) 리더들의 강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자리 만들 촉매기술 서둘러야"…"기업가 정신 교육 무조건 해야"

 

(1) 인재가 회사를 고르는 시대

 

칸자나프라콘 대표는 "인재 채용의 주도권이 기업에서 인재로 넘어가고 있다"며 "지금은 새로운 사고를 원하는 시대이고 지금껏 없었던 기술을 원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제는 기업들이 원하는 만큼 인재가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인재가 회사를 인터뷰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칸자나프라콘 대표는 행사 내내 자신을 찾아 조언을 구하는 청년 참가자들에게 "5년 후 내가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 모습이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키우라"며 "그 방법은 남들과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2) 인재를 넘어 인재 네트워크를

 

<중략>

 

(3) 연공서열 위계질서 타파해야

 

<중략>

 

(4) 수학보다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

 

<중략>

 

(5) 신뢰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

 

<중략>

 

(6) 드론 등 일자리 촉매기술 개발을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촉매 기술'을 서둘러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그가 제시한 촉매 기술은 △3차원(3D) 프린터 △무인 자동차 △무인 항공기(드론) △가상현실 기기 등이다. 그는 "촉매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국가가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한국은 이런 기술을 다른 나라보다 앞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7) 창업 교육은 무조건 해야

 

페리둔 함둘라푸르 캐나다 워털루대 총장은 '창조인재를 위한 한국형 창업교육' 세션에서 "창업교육은 '해보면 좋은 것'이 아니라, 미리 해야 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창업과 기업가 정신 형성을 위해서는 사전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워털루대 학생 7300명 중 43%는 '내가 창업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사전교육으로 갖게 된 창의력이 이들의 원대한 꿈을 이뤄줄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