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20시간내 프린트, 집 소유시대가 종말하면 건축물 보험, 재정지원하던 은행추락, LH공사 건설사추락. 건설 DIY시대 수시이동인구로 결혼 추락
인데일리 2014.11.06(목) 박영숙《미래는 어떻게 변해가는가》저자 /《유엔미래보고서2040》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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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공예 Contour Crafting이 건설 건축사를 소멸시킬 수 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다 뺏어가지만 그래도 로봇은 인간이 만든 인간의 자손이다라고 로봇의 아버지 마빈민스키가 말하듯이, 그래도 건설 건축사들이 윤곽공예를 만들고 있다.
미래예측은 사람들이 점차 큰집을 혐오하고 거룩한 실내장식등 거추장한 물건을 싫어하며 무소유주의로 가기 때문에 많은 것을 소유하지 않는다. 자동차가 더 이상 부의 상징이 아니듯이 주택도 더 이상 부의 상징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의 주택은 거의 아무것도 없는 간단한 주택으로 일자리 찾아 이동하는 무리들이 프린트했다가 다시 다른 곳에 또 프린트하는 형태가 된다.
살다가 버리는 집 또는 리사이클링하는 집을 3D프린터로 24시간내에 프린트해서 산다. 미래사회의 주거문화 변화는 대부분 공유경제로 간다. 집도 빌리고, 자동차, 옷, 신발, 가구, 주얼리, 컴퓨터나 스마트폰도 빌린다.
이제 집을 돌이나 벽돌로 쌓고 지어올리는 시대는 갔다. 집을 24시간내에 유리섬유를 섞은 빨리 마르는 시멘트물지로 프린트한다. 처분할 수있는 주택(disposable housing)이 대부분이다. 집 전체를 3D프린트하는 회사들이 이미 콘투어 크래프팅 조합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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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들은 장식이 화려한 저택은 아니다. 일부는 심지어 너무 간단해보인다. 하지만 저렴하고 내구성이 강한 건물이며, 중요한 것은 하루만에 집을 프린트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택은 처음에는 사람들의 호감을 덜 사지만, 세상이 점점더 바빠지면서 잠시 머물 곳을 화려하게 장식하고싶지 않은 사람, 또 집에 억매에 매월 월세를 내거나 모기지를 낼 필요가 없는 집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완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가난한 청년들, 노숙자들을 위한 주택, 기후난민이나 전쟁 난민용 주택, 중국이나 인도 등의 주택부족의 대안 등 지구촌의 사실상 모든 국가에 프린트된 집이 제공될 날이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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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자동차가 나오면 자동차를 전혀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차고들이 남아도는데, 이럴 경우에 차고가 없는 작은 집을 프린트하고 차고를 다른 공간으로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집을 다시 프린트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 수십 년 동안 도시를 유령화로 인해 비어있는 주택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주택을 프린트해서 도시를 재건할 수 있으며, 클래식 저택에 맞는 디자인으로 도시 미관을 정비할 수도 있다.
건축물의 희소성이 대부분 사라지고 누구나 다 프린트해서 가지는 집은 보험을 들지않기 때문에 집값이 거의 무료화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부동산업자들이 끝없는 추락을 계속하게된다. 인쇄 주택은 임대주택의 가격을 내려서 싼값으로 아파트나 콘도가 제공될 것이며 앞으로 임대주택은 소멸하게될 수 있다. 집을 하루만에 싼 가격으로 프린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 모기지에 대한 규정이나 규칙도 다 변할 것이며, 주택문화의 변화가 따라오고, 이는 자본시장의 대 붕괴 또는 변혁으로 이이질 것이다. 주택시장의 추락은 자본시장의 격변을 예고하는 것이다. 주택이 불연성 재료로 인쇄되면 더 이상 화재보험이 필요가 없다.
인간은 마침내 거의 무료인 주택에 살게되면서 집은 사지도 않고 빌려쓰거나 프린트해서 쓰다 버린다. 사람들은 무소유주의, 공유주의경제에 익숙해지며 모든 것을 렌트한다. 주택산업이 변하면서 은행이 추락하고 소멸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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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는 2008년 여름 비터비(Viterbi)프로젝트 연구를 재정지원하였다. 2009년 싱귤래리티대학 학생들이 ACASA 설립하여 Khoshnevis와 함께 집을 프린트하는 프로젝트를 상용화하기 시작하였다. 2010 년 Khoshnevis는 자신의 시스템이 하루에 완벽한 집을 프린트한다고 주장하고, 전동식 크레인으로 건축 자재 폐기물로 집을 프린트하기 시작하였다. 사이언스채널에서 금주의 발견 이란 프로그램을 2005년에 방영하면서 그들을 취재하였다. 수십톤의 폐기물을 이용한 윤곽공예는 3D프린터로 집을 프린트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있었다.
Khoshnevis는 2010년에 NASA가 에 달 기지건설에 자신의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달과 화성에서 건설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였다고 말했다. 3년후 2013년 NASA는 서든캘리포니아대학에 연구자금을 추가로 지원하여 우주에서 3D프린터로 건축물을 프린트하기로 하였다. 이 기술의 잠재적인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달에서 건설하는 대부분 즉 90%의 건물이나 시설을 프린트하고 나머지 10%는 지구에서 수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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