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Net Korea 2014.10.27(월) 김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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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스 음악 매출 감소는 놀라운 일은 아니다. 최근 들어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다운로드가 쇠퇴하고 스트리밍 서비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싱글 및 앨범 다운로드 시장 규모는 각각 11%와 14%가 감소했다. 반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관련 매출은 28%가 증가했다. 덕분에 상반기 미국 디지털 음악 시장은 22억 달러로 지난 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아이튠스와 달리 판도라나 스포티파이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판도라는 지난 3분기 매출이 25% 증가했다. 액티브 이용자 역시 7천650만 명으로 지난 해에 비해 5.2% 증가했다.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스포티파이 역시 최근 들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역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총 이용자 수가 4천만 명에 달하며, 이 중 4분의 1 가량이 유료 가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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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역시 디지털 음악 시장의 최근 추세를 잘 인식하고 있다. 애플이 올 초 비츠뮤직을 30억 달러에 매입한 것도 이런 상황을 감안한 때문으로 풀이된다.비츠뮤직은 월 10달러 요금을 내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이 비츠 뮤직을 인수한 것은 자신들의 약점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강하기 위한 행보다. 애플은 비츠 뮤직을 손 본 뒤 내년에 아이튠스 서비스의 일부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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