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문턱 없는 경쟁 시대 `돌입`
전자신문 2014.10.26(일) 이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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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장으로 방송과 인터넷 서비스 간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방송사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업체 간 영역을 넘나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방송와 동영상 서비스 업체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 통신 자회사, 케이블TV 방송사들까지 가세해 플랫폼과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 가운데 전통적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새로운 시장 만들기에 나섰다. 치열한 경쟁에 대응해 기존 마니아 중심 동영상 서비스의 시청자 기반을 확대하는 전략을 표방한 셈이다.
◇기존 동영상업체들 시장 확대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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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시청자와 문턱없는 경쟁이 변신 이유
=이처럼 전통적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새로운 행보에 나선 것은 새로운 콘텐츠 확보와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로 요약된다. 기존 마니아 층에 집중된 스트리밍 시장을 확대하면서 한편으로는 한층 치열해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선택이다.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와 인터넷 속도 기술개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요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온 국민이 스마트폰 이용자가 된 데다 최근에는 기존 초고속 인터넷 100Mbps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까지 등장을 예고하면서 가입자 기반이 확대된 것이 변신의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술 개선 속도가 빨라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나날이 늘고 있다”며 “업계의 최근 발걸음은 스마트폰에 적합한 콘텐츠를 찾는 쪽으로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변신을 꾀하는 다른 이유다. 실제 최근 KBS가 웹드라마를 제작해 네이버 동영상서비스로 인기를 끈 바 있고, 구글 크롬 캐스트, 동글 등 셋톱박스를 활용한 OTT 서비스도 동영상 업계로선 경쟁상대로 떠올랐다. 그야말로 서비스 플랫폼간 문턱이 사라진 셈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통신사, 방송사, 인터넷 포털과 모바일 메신저까지 가세해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기위해서는 가입자 확대는 필수”라고 밝혔다. 가입자 기반을 통해 플랫폼 선점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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