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s of interest from Apple's Q4 2014 conference call
애플인사이드 2014.10.20(월)
[애플 컨퍼런스콜 내용 요약]
애플이 새벽에 실적을 발표한 뒤 컨퍼런스콜에 응했습니다. CEO 팀 쿡과 CFO 루카스 매스트리가 연이어 발표한 뒤 애널리스트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애플인사이더가 정리를 잘해놨네요. 실적은... 매출 421억 달러, 순이익 85억 달러, 아이폰 판매 3927만대, 맥 판매 550만대, 아이패드 판매 1230만대.
하일라이트
팀 쿡. 2개의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을 최근 내놓았다. 애플페이와 애플워치. 7분기만에 가장 높은 매출증가율. 아이폰6와 6플러스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한다. 언제 따라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헐! 돈을 긁어담는 형국).
맥 판매는 유례없이 호조. 시장점유율이 1995년이래 최대. 맥 매출이 7~9월에만 170억 달러, 최근 1년 동안 450억 달러. 현금보유고 1552억 달러, 93억 달러 감소. 다음 분기부터는 애플페이 매출은 '서비스' 카테고리에 포함시킬 예정. 아이팟은 "기타 제품' 카테고리로... 여기에는 애플워치, 애플TV도 여기에.
아이폰 비즈니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수요가 대단. 아이폰 판매는 16% 증가.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상황. 미국 판매는 17%, 서유럽 판매는 20% 증가. 중남미 중동은 더 높고, 동유럽은 2배 이상. 미국에서는 커머셜 스마트폰 시장의 69%를 애플(아이폰)이 차지. 3분기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75%가 아이폰 사려 한다고 답변. 팀 쿡은 "지난 1년 간 모든 국가에서 성장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고 말해. 7~9월 아이폰 평균판매가는 603달러.
애플페이
팀 쿡 말하길, 애플페이는 소비자 경험, 시큐리티, 프라이버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것은 킬러 기능... 덕분에 더 많은 디바이스를 팔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애플페이 매출은 서비스 카테고리에 넣어서 보고할 것이다. 가장 소비자 지향적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더 많은 소매업자들이 참여하게 하고,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맥 비즈니스
맥 판매가 1년 전에 비해 거의 100만대나 늘어났다. 사상 최대다. 학교 캠페인도 잘 됐고 이머징마켓 판매도 잘 됐다. 이 부문 판매증가율 46%. 맥 판매 증가는 주로 맥북프로와 맥북에어에서. 팀 쿡 말하길, 지금 (미국) 대학 캠퍼스 가 봐라. 맥북 신제품 엄청 많이 눈에 띌 것이다. 시장이 21% 위축된 상황에서 대단하잖냐. 아이패드에 대해서도 매우 낙관한다.
아이패드 비즈니스
IBM이 애플과 협약을 맺고 iOS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했는데 다음달 내놓는다. 은행, 정부, 보험, 유통, 여행, 운송 등의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다. IBM과 협약을 맺은 이후 전 세계 수백개 기업이 관심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 50여개 기업과 모바일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기업들이 계속 아이패드를 많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판매가 감소한 것에 대해 팀 쿡 말하길... 최근 90일만 놓고 볼 게 아니라 큰 그림을 봐라. 태블릿 시장이 성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폰보다는 아이패드를 더 오래 사용한다. 아이패드 내놓은지 4년밖에 안됐다. 업그레이드 주기가 어떤지 우리도 모른다.
아이튠즈와 소매 비즈니스
이번 분기 아이튠즈 매출은 54억 달러. 전년동기에 비해 22% 증가했다. 등록 앱 수는 1년 동안 22% 증가. 이번 분기 소매점 매출은 51억 달러. 15% 증가. 10개 점포를 열었고 3개 점포를 리모델링. 2015 회계연도에는 25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 이 가운데 3/4은 미국 밖에서 연다. 점포당 평균 매출은 1190만 달러. 전년동기에는 1090만 달러였다. 방문고객은 점포당 1주 18,000명. (끝)
출처(정리) : 김광현 한국경제신문 기자 / 페이스북 2014.10.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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