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없는 세상 온다" 모바일 결제 힘겨루기
전자신문 2014.10.09(목) 정미나기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두고 전 세계 IT기업들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기존 시장을 주도했던 미국의 페이팔과 중국 알리페이를 비롯해 애플과 삼성전자까지 잇따라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면서 시장 점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ICT 산업에서 영향력을 키워가는 중국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분석한다.
◇애플·알리바바·삼성전자, 글로벌 1등 기업 한 자리에서 자웅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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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모바일 결제시장, 핵심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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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인텔리전스 자료는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애플페이와 미국 대형 유통사 컨소시엄인 MCX의 결제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가 급격히 늘면서 2013년 18억달러에서 2018년 18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커져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곳은 중국이다. 최근 알리바바의 뉴욕 증시 상장이 글로벌 경제 이슈가 된 사례에서 보듯이 중국은 상품 제조뿐만 아니라 유통과 판매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 축을 모바일 결제 시장이 받치면서 관련 비즈니스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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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구글은 지난 2011년 ‘구글월렛’ 서비스를 선보이며 모바일 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애플은 iOS6에서 ‘패스북’, iOS7에서는 ‘아이비콘’을 선보이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해 왔다.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텐센트 역시 ‘텐페이’로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 역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최근 공개하면서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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