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14.10.04(토) 김재연 기자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EU 집행위로부터 왓츠앱 인수와 관련해 '조건 없는 승인'을 받았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집행위원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 모두 인기 있는 앱들”이라며, “많은 사람들은 이들보다 다른 앱을 쓰고 있고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가 성장하고 있는 이 시장의 경쟁을 방해하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번 EU의 불공정 조사 결과에 따라 페이스북의 유럽시장 내 메신저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EU 각국이 제기할 수 있는 반독점 규제 이슈에 앞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EU에 왓츠앱 인수에 대한 불공정 여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왓츠앱은 현재 약 4억5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메신저 앱이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저가폰의 위협… ‘사물인터넷(IoT)’ 주도권 경쟁 (0) | 2014.10.04 |
---|---|
기업이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준비해야 할 4가지 (0) | 2014.10.04 |
삼성전자, 지난해 MS에 안드로이드 OS 로열티 1조원 지불 (0) | 2014.10.04 |
[新 차이나 쇼크] 중국 알리바바 통해 물건 사는 코리아 (0) | 2014.10.02 |
[新 차이나 쇼크] 중국 메신저는 계좌 이체·펀드 투자까지 가능 (0) | 201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