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CEO "5분안에 사업승부"..택시에서 택배까지
이데일리 2014.09.15(월) 신정은 기자
"페덱스는 근처 약국에서 5분만에 무언가를 가져다 줄 순 없죠. 그러나 우버(Uber)는 가능합니다. 우버는 '5분 경영'으로 기존 업체와의 차별화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트래비스 칼라닉(사진·38) 우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새롭게 마련한 배달 서비스 플랫폼과 세계적 운송회사 페덱스와의 차이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택시 공유서비스 앱(어플리케이션)인 우버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승객과 차량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재 각국에서 불법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버는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공유경제형 서비스다. 택시 공유앱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우버는 이제 유통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칼라닉 CEO가 강조하는 대목은 '5분 배달'이다.
<중략>
그는 "5분 안에 배달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은 많다"며 "우리는 사람을 포함해 많은 것을 옮기고 있다"전했다.
우버가 현재 시범 운영중인 대표적인 배달서비스는 음식 배달서비스 '우버프레시(Uber Fresh)'와 인근 약국 등에서 생필품을 사다주는 '우버코너스토어(Uber Corner Store)', 자전거 택배 서비스 '우버러시(UberRush)' 등이 있다.
<중략>
그는 "우버 사업 영역을 신흥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우버 기업가치가 180억달러(약 18조7020억원)로 매년 4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공유·사회적 경제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연결사회·창조경제]⑪A2B와 B2A의 상호작용 ‘하나의 세계, 디지털 문명화’ (0) | 2014.09.20 |
---|---|
[스크랩] 창조경제의 요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 (0) | 2014.09.17 |
대기업 손잡고 17개 권역에 '창조경제' 거점 세운다 (0) | 2014.09.16 |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혁신센터, 선순환구조 실현공간 될 것" (0) | 2014.09.15 |
정부·지자체·대기업 '창조경제 확산' 시동 (0) | 2014.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