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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스타트업, 사회 곳곳에서 충돌

배셰태 2014. 7. 23. 12:39

'공유경제' 스타트업, 사회 곳곳에서 충돌

이데일리 2014.07.23(수)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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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에어비앤비·태스크래빗 등, 기존 산업과 갈등

 

'공유경제' 스타트업 기업들이 사회 곳곳에서 반대에 직면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기존 산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 법망을 피해 부를 축적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여럿이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방식이다. 공유경제 기업들은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자들이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차량공유사이트, 숙소공유 사이트, 심부름 공유사이트 등이 모두 공유경제 모델이다.

 

이같은 사업모델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차량공유서비스인 '우버' 사례가 대표적이다. 우버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호출하면 근처에 있는 차량과 연결해 주는 모바일앱 기반의 주문형 개인기사서비스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41개국 150개 도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하지만 21일 서울시가 우버 서비스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현행법 상 자가용 승용차나 렌터카 등을 이용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실어 나르면 불법인데 우버가 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중략>

 

 

국내에 진출한 숙소공유사이트 '에어비앤비'도 마찬가지다. <중략>

 

국내 벤처투자업계 한 심사역은 "혁신적인 공유경제 모델이 기존 시장질서에 막혀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다"며 "공유경제가 기존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비판도 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경제 모델은 거스를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