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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점유율 95% 무기로 타사 앱 퇴출·자사 앱 강요 ‘甲질’

배셰태 2014. 7. 19. 05:39

【긴급진단, 모바일 逆차별-上】

구글·애플, 점유율 95% 무기로… 타사 앱 퇴출·자사 앱 강요 ‘甲질’

문화일보 2014.07.18(금)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14071801071524104002

‘폐쇄성 강화’ 원성 커져… 佛·獨 인쇄매체 업체들 구글 상대 반독점 민원

 

 

 

모바일 운영체제(OS)의 거인 구글과 애플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수익성 제고에 열을 올리면서 각국 정부 및 업계와 마찰도 커지고 있다. 원래 폐쇄적 생태계를 지향했던 애플과 달리 개방성과 ‘착하게 돈벌자(Don‘t be evil)’ 구호로 각광받았던 구글 역시 최근 문을 닫아걸며 제조사·개발사·콘텐츠업체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 이에 국내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는 네이버·카카오톡과 SK플래닛·KT 등 대기업조차 ‘역차별’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다. 애플·구글의 자사 앱(애플리케이션) 마켓과 앱 끼워팔기 등 경쟁 저해요소를 줄여 공정하게 시장에서 겨룰 최소한의 룰과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주장이다. 문화일보는 ‘모바일 역차별’의 실태와 과제를 긴급 진단해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영혼’이라 할 모바일 OS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시장 점유율 95%로 업계를 지배 중이다. 두 회사의 사실상 독점은 곳곳에서 문제점을 낳았다.

 

특히 폐쇄성에 대한 불만이 두드러진다. 애플은 태생적 폐쇄정책대로 앱마켓에서도 앱 응용기술을 제한하고 심사를 까다롭게 해 갈등을 빚는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