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삼성전자의 전성기는 끝났다"... 혁신 없으면 1~2년내 위협 직면
전자신문 2014.07.07(월)
http://www.etnews.com/20140707000377
"애플·中 공세에 저조한 실적 지속"
‘삼성전자의 전성기는 끝났다(Samsung’s heyday has gone).’
7일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어닝 쇼크’로 평가받는 2분기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애플 신제품 아이폰6 출시와 맞물려 저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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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KAIST 경영대학원 교수는 “삼성전자의 전성기가 끝나가고 있다”며 “경영 후계자로 부상한 이재용 부회장은 선대 회장과 달리 경영 역량에서 특징적인 수완이 없으며 이 점으로 인해 향후 1~2년 안에 위협에 직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분석가의 언급을 인용해 “삼성전자는 연초 갤럭시S5를 내놓을 때부터 하락 조짐이 뚜렷했다”며 “갤럭시S5의 뒤를 이을 전략폰 ‘갤럭시 노트4’ 역시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이승우 IBK증권 연구원은 “삼성이 중저가 기기 가격을 내린다면 당장 단기 마진이 급감하게 되겠지만 삼성의 경쟁사들은 이미 경쟁적으로 기기 가격을 내리고 있으며 이 점이 삼성이 처한 압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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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의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30.2%로 작년 동기 31.9%에서 하락했다. 하락한 비율은 각각 중국 화웨이와 레노버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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