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앞으로 올 4년동안 서울은 지난 2년 8개월보다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신청사 정문 앞에서 취임식을 열어 "새로운 서울은 안전, 복지, 창조경제의 기반 위에 세워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정 편의와 효율, 외형적 성장과 이윤을 위해 사람을 도외시하던 시정은 사라지고 따뜻하고 실용적 행정으로 시민을 편안하게 하는 시정의 시대가올 것"이라며 "건물과 건설에 집중하던 낡은 경제, 외형적 성장에서 벗어나 사람에게 집중하는 새로운 창조경제의 시대로 나아간다"고 민선 6기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과거의 서울이 '한강의 기적'으로 양적 성장의 전기를 마련했다면 새로운 서울은 '지역과 마을의 기적'을 이루어 질적 성장의 신화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세월호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뼈아프게 가르쳐주었다"며 "민선6기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한 삶을 시정의 제일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안전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가계부채 1000조원, 높은 자살률 등을 언급한 뒤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헤쳐 나가고 있지만 위기는 전환의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그 바탕은 바로 사람, 신뢰,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있다. 서울시는 사람과 공동체, 지역과 마을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가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앞당기는 복지특별시를 완성해나갈 것"이라며 "찾아가는 복지라는 대원칙 아래, 현장밀착형 사회복지 안전망을 펼쳐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박원순 시정 2기' 서울의 성장 동력으로 '서울형 창조경제'를 제안했다.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공유·사회적 경제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체 협동조합 수, 5019개-2014년 6월말 기준 (0) | 2014.07.05 |
---|---|
오늘은, 매년 7월 첫째 토요일로 지정된 '협동조합의 날' (0) | 2014.07.05 |
'공유경제'의 대가, 아룬 순다라라잔 뉴욕대 교수를 만나다 (0) | 2014.06.27 |
공유경제 규모 커질 것..국내선 AJ렌터카·코웨이 해당-신한금융투자 (0) | 2014.06.27 |
[초연결사회·창조경제]⑧디지털전환의 4가지 변화 “디지털 문명, 창조경제” (0) | 2014.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