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지피지기(知彼知己)이다

배셰태 2014. 6. 29. 11:36

 

모든 사람은 누구나 강점과 약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강점에 대해 물어보면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머뭇거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보통 자신의 강점보다 약점을 더 인지하게 됩니다. 그만큼 평소에 자신이 잘하는 부분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남들이 하는 행동, 방식, 관심사 등을 따라하며 뒤지지 않게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본인만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과의 경쟁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면 목표 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타인과 비교해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재발견해 강점으로 승부하는 게 필요하다.

 

청춘 시기에 선행돼야 할 과제는 자신을 아는 지기(知己)입니다. 자신에 대해 완벽하게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체질이며, 어떤 삶을 갈망하며, 무엇이 되기를 열망하며, 재능이 무엇이며, 기호가 무엇인지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성공과 자기경영의 시작은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청춘의 시기에 자신을 알아가는 노력을 회피할 때 대가는 매우 큽니다. 평생 패배자로 살아야 합니다. 자신을 제대로 모른다면, 세상도 알 수 없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말한 손무의 말은 허튼 소리가 아닙니다. 지피보다 중요한 것이 지기입니다. 지피는 평생 살면서 해도 늦지 않지만, 지기는 청춘의 시기가 지나고 나면 그 전의 인생은 시행착오로 남습니다. 자신을 알지 않고서는 인생의 계획도, 꿈도 제대로 수립할 수 없습니다.

 

자기 중 가장 중요한 사항은 강점이 무엇인가입니다. 강점을 정확하게 아는 것은 평생의 밑천이 되며, 인생 계획의 든든한 반석이 되어줍니다. 강점을 정확하게 모른다는 것은 반석이 흔들리고, 심지어는 반석이 없는 채로 땅 위에 혹은 모래 위에 인생 계획을 세우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청춘의 시기에 다른 모든 것을 실패해도 좋습니다. 강점을 발견하는 것만은 실패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나 해낸 적 없는 성취란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철학자인 프랜시스 베이컨의 말입니다. 그의 말처럼, 누구도 해낸 적 없는 성취는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유일무이한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누가 어떻게 해야, 그러한 방법을 발견해 낼 수 있을까요? 남과 다른 자신만의 강점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사람만이 그러한 방법을 발견해 낼 수 있습니다. 강점을 발견한 사람이 남다름을 확인하고 그것을 잘 키워 나간다면, 누구도 시도한 적이 없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듯 우리 인간의 삶이 숭고하고 가치 있는 것은 누구나 하나의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사회와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있을 한 가지 재능을 발견해 낸 사람은 자신을 발견한 사람이며,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은 그러한 사람들에게만 길을 내어 줍니다. 이 세상은 개나 소나 길을 열어 주지 않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먼저 테스트를 해본 후에 결과에 따라 길을 열어 줍니다.

 

강점을 아는 아는 사람은 이 세상을 아는 사람입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의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손무가《손자병법》에서도 말했듯이 지피지기 백전불패(知彼知己 百戰不殆), 즉 '자신을 알고 적을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습니다.'

 

이처럼 자신만의 강점을 제대로 알고 그것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도전 속애서 실패를 한다 해도 완전히 무너져 버릴 만큼 위태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패하면 할수록 자신과 상대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자기경영의 유익점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