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발견하고 가장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참된 자신을 찿는 일은 먼저 자신이 걸어온 과거의 삶의 흔적을 찿는 일에서 출발해야 함니다.
그것이 밝은 것이든 어두운 것이든, 있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심리학자 칼 그스티프 융은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신의 그림자까지도 다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장점과 단점, 강점과 약점, 이성과 감성, 사랑과 미움, 자신감과 두려움, 이타심과 이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 중 주로 자신이 지니고 있는 밝은 면만을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인간이 어느 한 면만 의식하며 살다보면 다른 면은 그림자 속으로 숨어 버립니다. 하지만 그림자 속에 가려져 있던 부분은 사라지지 않고 눌려 있다가 언젠가 부정적인 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순간 자기 안에 감춰져 있던 약한 부분이 드러나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늘 강해 보이던 사람이 어느 날 감자기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늘 자신감에 넘쳐 보이던 사람이 느닷없이 폭삭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그림자 속에 억압되어 있던 감정들이 폭발하면 다른 부분의 조절능력까지도 완전히 상실해 전혀 딴 사람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자신의 그림자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려 놓고 맹렬히 공격해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합니다. 이미 자신의 부족한 면들, 드러내고 싶지 않은 면들까지도 받아들인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닥쳐도 좀처럼 흔들리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는 주위 사람들의 견해에 좌우되지 않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이 된다는 것은 참된 나로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과거가 어떠했든 상관없이 자신의 지나온 삶의 역사와 화해하는 것입니다. 설령 그 길에 수많은 고난과 고통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해도 그 어려움이 오히려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는 좋은 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더 늦게 전에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그것을 재료 삼아 미래의 삶을 새롭게 가꾸어야 합니다. 과거야말로 미래의 삶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휼륭한 재료입니다. 그것이 돌이든, 흙이든, 나무든 상관없이 우리는 그 재료를 가지고 아름다운 삶의 예술품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돌을 다듬어 휼륭한 조각품을 만들 수 있고, 흙을 버무려 단아한 도자기를 빚어낼 수 있으며, 나무를 다듬어 아름다운 공예품을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제각기 과거의 삶의 역사라고 하는 더없이 귀중한 자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휼륭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재료가 무엇인지 잘 살펴야 합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려면 가장 먼저 자신의 과거와 화해해야 합니다.
과거의 모든 것을 보듬어 안아야 합니다. 자기가 가진 삶의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참다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참다운 자신을 발견해야 가장 자기다운 모습을 찿을 수 있습니다. 가장 자기다운 모습이 보여야 가장 자기답게 살 수 있습니다.
가장 자기다운 모습을 찿고 가장 자기답게 산다는 것, 그것은 조물주가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실 때 내준 가장 어려운 과제입니다. 하지만 그 과제를 해결하는 순간 제2의 탄생이 시작됩니다. 과거와 화해하고 미래를 영접하세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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